2011.07.24 00:17:09 조회12154
2145p 에서 시작한 kospi 지수는 주말 2171p 로 마감 +1.2%의 주간 등락률을
보였다.




외인과 개인이 매도한 반면 매수주체인 투신과 증권 국가지자체는 선물 매도와
함께 프로그램 매수가 대부분이어서 진정한 순매수 주체가 아직 뚜렷하지 않다.
주말 외인의 선-현물에 걸친 동반 매수가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질지 여부가
관건인 셈이다.
(주체별 누적 선물 포지션 변화)

아래표 주간 업종별 투자주체간 매매 현황을 보면 화학과 운수장비 업종의
주체간 매매가 엇갈리고 있고 개인으로 분류되는 자문형 랩 영역에서 한동안
집중매수로 제법 시세를 냈던 일부 주도주에 대해 상당한 매물 출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위 자료는 지난 주말 시장현황표인데 현물시장의 거래대금 7조3천억에 비해
32조가 거래된 선물시장의 비대함을 보여주고 있고 하루 50조를 상회하는
경우도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다.
아래 주체별 매매비중 자료와 지난번 올린 자료에 의하면 선물영역의 빈번한
일중매매의 중심에는 기관이 자리하고 있고 현물 비중에 비해 외인부류의
선물매매 비중과 시세 관여도는 다소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
현물시장 수익 극대화를 위한 도구이면서 파생시장 자체의 천문학적 수익까지
시장 지배력을 가진 주체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가는 현실을 시장순응으로
받아 들여야 할지 난감한 부분이다.
(주체별 매매비중)

(주체별 선물 누적)

최근 들어 시장견인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PR 매수는 여전히 증가추세
이고 선물지수에 의해 정교하게 조절되는 베이시스 콘탱고는 꾸준히 1.5이상
유지 되고 있다.
9월 만기이전 언제든 조정추세에 진입하게 되면 변동성의 원인이 되는 숫자
로 차익매수잔고 규모는 꾸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PR매매 일자별 자료)

(7/22 동시호가 PR 비차익 매수분 유입)

이번주 코스피의 강세는 미국을 비롯 글로벌증시 호조의 영향이 절대적이었
음을 부인 하기 어렵다. 주말 그리이스의 6% 급등과 다우지수의 주간 강세로
글로벌 증시 전반이 호조세를 보였는데 위기를 벗어난 안도랠리는 그 성격상
시세의 지속성 여부를 속단 하기 어렵다.
글로벌 시장과 코스피 모두 다음주가 3분기 주식시장의 전반적 흐름을 좌우할
종요한 길목이자 고비로 보인다.
(다우일봉)




(미국시장 변동성지수 흐름)

(미국 재정적자 추이와 전망)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000원대 초반 까지 예상하는 자료도 나오고
있는데 원/달러뿐 아니라 전반적인 원화강세는 장기적으로 수출경쟁력 약화
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번째 그림은 주말 시간대별 시세인데 당국의 개입으로 보이는 물량출회로
다소 만회하면서 마감된 모습이다.
원화의 등락과 부의 상관 관계를 가진 주식시장은 거대 환투기 세력의 선물
과 외환시장 동시 공략의 곤욕을 치룬 적이 있는데 개인의 매매가 가능한 FX
외환 거래 시장의 레버리지는 여타 파생 영역을 능가 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시스템 선진화 수준에 비해 다양한 상품도입의 속도가
지나치게 앞서 가는 것은 아닌지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kiko 문제와
함께 생각해 볼 문제이다.


국제금융시장 한국물 ADR GDR 시세표인데 주말 코스피의 강세에도 불구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GDR보다 시간상 늦게 마감되는 ADR의 상대적
약세는 주말 미국시장의 혼조세 영향으로 보인다.



아래 자료는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영국 우리경제와 관련성이 높은 아시아
3국의 금년 상반기까지의 주요 경제지표이다.
올 하반기까지 유로존의 부진과 중국의 지속적인 긴축이 예상 된다면 미국의
일부 지표 개선과, 일본의 지진복구 수요에 따른 일시적 회복세가 기대되고
반도체와 통신이 주력인 대만의 성장 한계가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영국 산업생산)

(중국 고정투자)

(대만 산업생산)


(일본 가계 소비지출)

지난해 가을 무렵 시작된 자문형 랩의 돌풍은 IT 철강 조선 금융등 주요
업종의 40%대 점유율을 이미 확보중이었던 외인 투자자의 반대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20%대의 낮은 점유 영역에서의 선취매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소수 종목에 대한 단기 집중매매의 문제점에도 불구 개인투자자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일임형 랩은 소수 경제 상위 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
을 넘어 제한적 업종 영역 테두리 안에서 새로운 시장 세력으로, 오랜 기간
시장을 독과점 형태로 주도해온 외인-기관의 대항마 성격인 셈이다.
속성상 고부가 산업인 화학업종의 일부 비관적 외국계 리포트가 나오면서
전체시장의 입장에서 아직 약자 입장인 자문형 “랩돌풍 잠재우기”가 이미
시작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배경을 염두에 두면 랩 상품의 주도주
논란 가운데 당분간 관련종목에 대한 조심스러운 시각도 필요해 보인다.
우리시장에서 20% 초반 대에 머물고 있는 기관의 영향력에 비해 미국 일본등
선진증시의 기관은 그 의미가 다를 것이다.
한국증시에 투자 되어있는 외국계 자금중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미국 투자자의
주요 구성은 pension fund로 불리우는 미국 연기금펀드가 1800개로 압도적
이고 다음으로 투자은행 증권 보험사 순이다.
중장기 정석투자를 추구하는 진성 외인투자 주체는 파생 시장에서의 노골적
방향성 시세 개입이나 특정종목의 단기간 집중매매를 금기시 하는 것을 원칙
으로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코스닥 시장과 스몰캡의 순환매성 훈풍에 편승한 불 분명한 외인
종목의 단기시세는 될수록 조심해야 될 부분이다.
다음 주는 8월 2일로 기한을 정한 미국의 부채 증액 한도 결정 직전 시기
까지 인데 안심랠리가 지속될지 여부는 불분명 하지만 그리이스 사례에서
보듯 어느 정도 예정된 결과로 본다면 불안심리 확대와 극적 반전 타이밍의
최대 효율성을 위해서도 다음주 까지 일시적 위협 수준을 넘는 큰 폭 하락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최대 이벤트를 앞둔 시장은 대중에게 미리 답을 보여 주지 않을 것
이고 따라서 연속성을 가진 일방향성 급등락 역시 쉽지 않을 것 같다.
kospi 방향성의 절대적 키를 쥔 미국시장.
어떤 형태의 과정이든 다음주 이후 QE3 해결 무렵 미국시장 고점은 당분간
최고점 수준의 단기상투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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