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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카페

강한 상승 추세와 만기 변동, 매수 후 보유 전략

2011.07.07 21:05:37 조회10429

외국인의 매수 공세.

 

탄력적인 상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외국인이 5400억 규모의 매수를 하며 지수의 상승이 이어져 종합지수는 9.4포인트 0.43%가 상승한 2180에서 마감하였다. 종합주가지수의 역사적 고점이었던 2231을 불과 51포인트 2.3%를 남겨두고 있다.

 

 

지수가 예상외의 강한 모습으로 연속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런 상승은 과거 매물이 크게 감소한 이후의 상승에 비하면 그리 과한 상승은 아니다. 장기 바닥권과 공통이라는 면에서 주간으로는 2009년 3월 이후의 상승 속도에 비해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고, 일간 움직임으로는 지난 3월 저점 이후 상승 속도에 비교하면 다소 늦은 속도이다.

 

상승을 주도하는 주체는 외국인으로 오늘도 5400억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7월 들어서만 1만 계약의 선물 매수와 1조 4000억원 규모의 현물을 매수하고 있어, 2조 8000억원에 가까운 규모이다.

 

 

지난 6월 선물 만기를 앞두고 프로그램 차익 매도를 유인하며 지수를 하락으로 변동시켰던 외국인은 반대로 프로그램 매수를 유인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늘도 4098억원의 차익거래와 비차익 3154억원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외국인과 함께 매수를 주도해 온 기관은 다음주 옵션 만기를 의식하는지 일부 투신, 증권, 기금의 매수가 둔화되었음에도 보험권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에 나서면서 일반의 매도가 증가하고 있어, 매물이 가벼워지며 상승의 힘이 계속된다. 일반은 6월 13일 이후 줄곧 현물 매도를 이어가며 오늘까지 4조 3000억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고, 이와 함께 신용잔고도 줄어들어 매물이 가벼워진 모습이다.

 

 

장기 저점권 매수 전략을 지속할 시기.

 

주가지수가 역사적 고점에 접근하면서 일반의 고점에 대한 우려와 함께 매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주가는 장기 상승 추세를 시작하는 위치로 매수 전략을 계속할 시기이다.

 

제조업 경기를 조절하는 기축통화의 통화공급 증가율이 9%대로 호경기를 유인하는 수준을 이어가고 있고, 건설과 부동산 및 자본재 경기를 조절하는 금리가 낮게 유지된 채 부동산 시장의 수급상 경기 회복의 초입으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이런 자본재 경기의 회복은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등 2008년 경기 침체를 겪은 대부분의 나라가 함께 호전이 될 수 있는 여건에 있다. 경기 파동의 중첩의 효과를 감안하면 강한 세계 경기 회복이 나타날 때이다.

참조 : http://www.cyworld.com/Jurassic_Park/7021938

 

건설과 자본재 경기 회복 없이 통화 공급 확대에 기인한 제조 및 수출 경기 호전과 유동성에 의한 주가 상승을 반영하는 유동성 장세와는 달리, 건설과 자본재 경기 호전은 장기적이고 꾸준한 상승이 이어지는 실적 장세 국면을 만들게 된다.

 

주가차트의 주간 차트를 등락주선과 매물 지표인 볼륨레이쇼(Vr)를 기준으로 장세 국면을 판단하면 지난 2004년 중반과 2008년 말과 같은 위치를 나타낸다.  2004년 중반은 2005~2007년의 강한 상승 장세의 출발점이 되었던 실적장세 초입국면이고, 2008년 말은 금융위기로 신용과 담보를 포함한 매물이 급감한 이후 상승이 가파랐던 절호의 매수 기회이다. 그와 똑 같은 모습이 만들어져 있음을 주목할 때이다.

 

 

일반은 여전히 2007년의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나, 이미 국내총생산(기업총매출)이 2007년의 고점을 훨씬 넘어 있고, 기업의 매출에 반영되는 물가 역시 2007년에 비해 훨씬 높다. 2007년에 맞춰 입힌 어린이의 옷과 같은 주가는 너무 커버린 아이에게는 너무 작다.

 

 

주가는 상승과 조정의 변동을 반복하겠으나, 현재 주가의 위치는 장기 추세 목표상 출발의 위치이다. 기대되는 조정 폭보다는 향후 상승할 여력이 월등히 크다는 점에서 현 시점의 전략은 단기 조정에 관계없이 매수하여 비중을 확대해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옵션 만기 변동

 

다음주 옵션 만기를 앞두고 매매 주체가 이를 의식하는 듯 기관은 매수가 주춤하고, 외국인은 선물의 포지션을 낮추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현재 옵션 포지션으로 볼 때 변동이 제한적이고 또한 상승 추세중의 일시적 변동이라는 점에서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면 좋을 듯 하다. 오늘 외국인의 선물 옵션 포지션은 288 이상의 포지션을 매도하였고, 기관은 292.5 이상을 매도하였다. 이것은 외국인은 대략 2200을 만기까지 상방의 벽으로 보고 있고 기관의 경우에는 전고점인 2230까지를 보고 있다.

 

 

다음주 목요일까지 이런 상방의 한계를 두고 다소의 변동을 거칠 수 있으나 하락 변동은 2130 정도로 제한적이다. 따라서 이런 변동을 너무 의식하기 보다는 저가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좋다.

 

업종 흐름

 

주가를 매집하는 국면에서는 시가총액 최상위 업종을 매도하여 지수의 상승을 제한하는 대신 중가 우량주군을 대거 사들이는 전략이 사용된다. 오늘도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도를 늘려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중가 우량주군으로 매수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프로그램 매수를 반영하여 화학과 자동차 조선 유통 금유업 등 전기전자를 제외한 대다수의 업종을 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은 화학과 철강, 운송장비과 건설업종에 집중했다.

 

KOSPI 200 지수 종목중 강세 움직임

 

실적을 반영하며 타이어업체가 강한 상승을 보였고, 석유화학 업종과 자산가치 대비 과도하게 낮은 주가를 형성한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수상승 억제와 맞물려 전기전자 업종의 움직임이 둔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선물이나 옵션 만기에 지수를 컨트롤하는 업종이니 만큼 일시적으로는 이런 변동에 놓일 것이나 하반기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장기 상승 추세를 가는데는 변함이 없다.

 

이에 따라 IT 부품주도 전반적으로 숨고르기 양상이다. 특히, 하이닉스 인수 의사를 밝힌 SK그룹주와 STX그룹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부담을 나타냈다.

 

 

 

그러나, 어제 매도했던 것과는 달리 기관은 이들 인수 대상 업체의 주식을 저가 매수하는 모습이다. 기업 인수 자체가 기업의 가치 하락 요인은 아니다. 그러나 기관들이 금호그룹을 털어먹고 난 이후에는 인수합병만 되면 제발이 저린 듯 지레 매물을 내기 바쁘다.

 

그러나 주가 고점에서 자금이 조일 때 인수하는 것은 위험이 있으나, 주가가 바닥권에서 자금시장이 풀릴 때의 인수는 오히려 큰 이익이 된다. 따라서 인수의향만으로 가치 변동의 이유가 없으며 장세 바닥권에서는 악재를 딛고 살 때 싸게 매수가 가능하다.

 

가장 주목이 되는 업종은 역시 건설업이다. PF로 제값보다 현저히 가격이 내린 후, PF 부담이 사라진데다 향후 건설 경기 회복의 모멘텀이 작용하여 가장 가파르게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가 오를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늘은 평창 동계올림픽 선정에 따른 건설업 투자 심리까지 호전되며 강한 흐름을 탔다.

 

 

과거 2004년~2007년의 실적 장세에서 건설이 평균 5배 이상의 강한 상승을 하였듯 이번 실적 장세 역시 강한 상승이 기대되는 조건이다. 특히 건설과 함께 건설공사에 먼저 사용되는 시멘트가 강세를 보이고, 자산가치 대비 낮는 가격을 형성한 철강과 같은 건설 소재들이 함께 움직이는 현상을 주목할 때이다.

 

아울러 5월 이후 조저을 거친 뒤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는 주요 우량 화학주의 움직임도 눈여겨볼 만 하다.

 

우량 화학주 움직임: 타이어, 석유화학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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