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3 22:58:25 조회10205
# 지난주 REVIEW
5월초부터 시작된 조정이 6월20일 2019p 바닥을 저점으로 견조한 상승을 이어
가고 있다.
2090p에서 시작한 주간증시는 주초의 불안감을 떨쳐내고 주말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 하면서 2125.74p 까지 그 위치를 높여 놓았다.


2009년 3월부터 작년 5월까지 1년여 시기처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를
앞서 견인하는 듯한 kospi의 위용은 비록 아니어도 5월이후 최근까지 팽배하던
시장 우려감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글로벌 리딩마켓
다우가 5거래일 연속 강한 양봉을 이어가면서, 다음주초 kospi 의 추가상승
출발을 이미 예약해 놓은 상태이다.
지난주 kospi 지수가 다우의 강한상승-갭상승출발이라는 흐름을 공식대로 이어
가면서도 시초가에 비해 종가가 낮은 4거래일 연속 음봉후 주말 가까스로 십자형
양봉에 성공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그리이스 문제의 해결 조짐에도 불구 글로벌
증시의 제한적반등 그리고 재반락을 염두에둔 일반적 시장예측이 반영된 모습과,
복잡하게 얽혀 있는 파생시장의 손익주체간 치열한 영역 다툼의 또 다른 표현이
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기존의 주도주인 이른바 "차화정"에 대해서 꾸준히 물량을 출회시키던
외인주체의 최근 태도변화와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 유지 그리고 개인으로 분류되
고 있지만 상당부분 자문형랩으로 추정되는 주체의 대량매도 모습을 아래의 표가
잘 보여주고 있다. (차례대로 월간누적, 일주일누적, 금요일 하루분에 대한 주체별
주요업종 매매동향표)



최근 반등 수준을 넘어 강한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은 세계경제의 24%
를 차지 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의 영향력 역시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하면 원화로 환산 대략 7.5경~9경 정도로
알려져 있고 이를 감안해 본다면 우리나라의 시총수준은 대략 전세계 시장의 1%
대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아래는 지난 주말 다우를 구성하고 있는 30종목의
시세표와 업종별 등락 그리고 kospi 와의 비교표이다.
도표는 주말 하루분의 모습인데,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화학 자동차 에너지관련
섹터의 시세흐름을 잘 살펴 보면, 주도주 논리의 관점에서는 우리와 약간의 차이
가 있음을 알수 있다.




아래의 그림은 금융위기이후 최근까지 kospi 와 미국다우지수의 비교변화를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국, 유럽과 이머징마켓의 상징격인 브라질, 그리고 우리
시장과 유일하게 동시간대에 열리는 호주등, 3년간 주요국 지수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비교 흐름표이다.













아래 1년간의 흐름과 비교해 보더라도 (비교 참고가 유용한 국가) kospi 는
참고 그림에 나오지 않은 멕시코 필리핀 인도네시아등 글로벌마켓 비주류 일부
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에 위치해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국가별 지수는
나름대로의 논리로 약간은 다른 형태로 움직이고 있지만 큰 그림으로 볼때 글로벌
동조화 현상은 금융위기 이후 부인하기 어려운 대세로 자리잡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질 것같다.





# 다음주초 kospi 행보의 기대감과 투자 마인드
지난주 우리시장이 미국시장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고 인정하고 보면,
다음주에도 미국시장의 행보에 따라 kospi 는 밀접한 연동성을 가지고 움직
일 것으로 보인다.
다우와 kospi의 공통적인 이슈는, 5월부터 하락쪽으로 기울던 중장기 추세
그 흐름의 기울기를 중립수준까지 끌어올린 점과 단기적인 상승추세 시그널
의 지속 여부 일 것이다.
짧은 조정이라는 잔파도는 겪을지언정 거침없는 추세적 상승을 계속 이어가
려면, 다음주는 큰 물줄기의 흐름을 재촉하는 힘이 압도적 시장지배 현상으로
표현됨을 수시로 확인해야 할 것이고, 중장기 추세를 이미 단번에 돌려 세운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내려도 좋을 것같다. 어쨋든 하락
쪽 관성의 두려움을 이제 어느정도 시장이 덜어준 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다음주초는 종목별로 다르겠지만 기회가 다시는 없을 듯한 조급함과 그 유혹이
극심한 시기가 될 것 으로 보여서, 한호흡 쉬어 가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시장
을 대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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