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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원화 약세와 한국 경제의 새로운 飛翔.

2022.09.13 09:12:34

한국이 중국에 공장을 세우고 원료와 부품을 중국에 수출한 뒤, 중국에서 가공하여 세계에 판매가 확대되었던 지난 15년여. 한국은 중국에 대해 막대한 무역수지가 이어지면서 원화는 중국 위안화와 연동되어 원화는 초강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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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면서 이런 감각 무역이 퇴조하고, 한국은 중국에 대해 무역 흑자가 감소한 끝에 적자로 돌아서면서 위안화에 연동되어 고평가되었던 원화가 제 가치를 찾으면서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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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상품을 만들어 세계에 수출하는 무역 체제가 마무리된 이상, 한국은 중국과 경쟁하며 상품을 수출해야 하는데 이 시기에 원화 약세는 한국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향후 한국 경제가 다시 비상할 기회를 주고 있다. 

2008년 이후 삼각 무역 체제 속에서 위안화에 연동되어 강세를 보이면서 모든 무역 상대국에 대하여 과도한 강세를 나타내면서 무역의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최근 원화가 위안화에 대한 연동이 풀려 약세가 되면서 무역 상대국에 대하여 고평가되었던 원화가 제자리를 찾아 하락하고 있다.  

원화가 고평가 되는 동안 한국 기업은 비싼 원화를 들고 나가 세계 도처에 나가 공장을 지었고, 이제 이런 공장들이 가동되는 시점에서 원화가 약세를 나타내므로 마치 설비투자턴어라운처럼, 한국 경제는 다시 비상할 기회가 마련된 듯 하다. 


무역에서 만년 적자를 유지해 온 일본 엔화를 제외하면 모든 선진국 및 신흥국 통화에 대해 원화가 약세를 나타내 무역 경쟁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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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엔화와 유럽 통화에 대해 원화는 아직도 강세에 머물지만, 일본은 일본 산업의 해외 이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악화된 전력 사정으로 인해 과거와 같이 한국의 주된 경쟁국이 되기 어렵고, 유럽은 기후 변동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치솟는 전력 요금과 에너지 가격에 더해 높은 생산자 물가지수로 세계 무역 환경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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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한국의 산업이 점차 대중 무역 경쟁력을 갖춰가면서 성장할 기회임을 의미한다. 또한 원화가 강세였던 2011년 이후 10여년 점게 중국 이외의 지역에 공장을 늘려 온 기업들이 결실의 기회가 도래함을 의미한다. 

달러가 강세일 때는 늘 위기처럼 보이지만 그 때야 말로 다시 없는 기회다. 

종합 주가 40년 역사에서 달러 강세 없이 저가에 매수하여 큰 수익을 얻는 절호의 주식투자의 기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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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강세일 때는 늘 경기 침체, 스태그플레이션,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외환위기 등 위기로 포장되지만 바로 그 때가 투자에 있어 다시 없는 기회이며 그럴 때 아니면 큰 수익을 얻는 기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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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간 원화의 과도한 고평가 상태에서 기업들이 중국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제 고평가되었던 원화 가치가 정상화되면서 대중국 무역 경쟁력이 살아나고, 해외에 증설했던 공장들이 환율을 더한 높은 마진으로 이익을 남기며 투자했던 자산의 가치가 증가하는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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