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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4분기 바뀐 증시의 계절 - 경기주를 사서 보유하라.

2020.10.12 12:44:29


3분기가 끝나고 4분기가 되면서 기관의 매매 전략이 바뀜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6월 8일 이후 15조 6,700억원 규모의 매물을 연일 합동으로 쏟아내던 기관들이 반대로 매수로 전략이 바뀌었다. 







6월 이후  4개월여 동안 기관 15조 6,700억원과 외국인 4조 1000억원 등 20조원에 가까운 매도 물량일 쏟아지면서 주가 상승이 정체 되었지만, 기관의 매도가 마무리되면서 매수로 전환이 나타나고 여기에 외국인 매수가 가세하면서 주가는 점차 상승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매도 국면에서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의 경기 관련 업종에 대한 매도가 집중되며 주가가 상승하지 않거나 조정을 거쳤지만, 4분기가 되면서 기관들의 전략이 바뀌어 철강, 화학, 기계, 운수 등 경기 관련주를 매수하고 있다. 








금속산업











화학업








기계업종 




운수업종



상반기 코로나로 급격하게 위축되었던 세계 제조업 경기가 3분기 이후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기관과 외국인 모두 경기에 민감한 업종으로 투자의 방향을 선회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경기 회복은 특히 침체된 바닥으로부터 출발하여 회복되므로 점차 분모효과가 나타나며 성장이 빨라진다. 또한 세계적인, 그리고 역사적인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한 경기의 회복이 이어지고, 코로나로 인해 높아진 세계의 실업률이 충분히 낮아질 때까지 각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지속할 수 밖에 없어 앞으로 장기에 걸쳐 경기 회복이 이어진다. 

따라서 경기주의 주가 상승은 한두 분기가 아닌 수년에 걸쳐 계속되므로 꾸준하게 비중을 확대하며 보유하면 좋다. 일, 주, 월, 분기,년 등 주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주가는 상승 추세에서는 
주기 초에 약세를 보였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전약후강의 리듬이 반복된다. 따라서 전약을 이용하여 매수한 후 후강을 지켜보는 유연한 전략으로 추세를 따라 보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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