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마켓리더

쥬라기카페

2020.06.03 종합지수 60월 평균 돌파 대세 추세 구간 진입 시도와 강력한 상승의 힘

2020.06.03 21:43:01

종합주가지수가 60주 장기 추세를 넘어서면서 기관의 매수 폭주와 함께 급등 마감하였다. 종합주가지수는 59.81포인트 2.87%가 오른 2,147에서 마감하였다. 



월봉이나 분기봉에서 60월과 20분기 평균을 넘어 마감함으로써 대세 추세 기준을 넘어 있다. 


오늘은 특이하게 증권 보험, 투신의 대규모 매수가 지수의 급등을 이끌었다. 증권과 투신 그리고 보험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업종 7,833억원을 포함한  1조 1481억원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진데다 외국인도 1,983억원의 전기전자를 포함 2,103억원의 순매수를 하였다. 덕분에 개인은 1조 3184억 규모의 주식을 이익을 얻으며 차익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시가총액 30% 남짓한 전기전자 업종에 기관 매수의 68% 이상이 집중하였고 시가총액 비중이 큰 은행과 자동차의 매수가 컸다는 점에서 파생상품과 만기와 관련이 되고, 또한 프로그램 차익거래 성격이 많이 포함된 듯 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간 상승을 주도하던 코스닥 지수, 중형이나 소형주 지수가 약세를 보인 대신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크게 올려놓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런 파생상품 관련 변동과 무관하게 최근 100억의 LNG선 수주와 중국의 굴살기 판매가 급증, 원유 감산 연장 논의 속에 유가의 상승 등의 변화와 함께 조선, 기계, 철강, 화학, 운송 업종과 은행, 증권, 건설 등 트로이카의 움직임이 강하다.


이전 같으면 기관이 전기전자를 살 때는 늘 경기 관련주를 팔아서 사기 때문에 전기전자가 급등하는 날은 경기주가 급락하는 결과로 나타났지만, 오늘 장세는 파생상품 관련 지수 상승과는 별도로 경기주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경기주의 상승은 파생상품 시장과 큰 관련이 없으며, 대규모 조선 수주,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의 확장 구간 유지 및 인프라 투자 확대와 굴삭기 판매 증가 등 경기 관련 요소들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여하튼 주가가 장기간 하락하여 크게 저평가되어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니 주가가 상승 추세를 시작하고 있고, 그에 따라 강한 상승의 힘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주가 급등은 과열이 아닌 상승하는 추진력으로 보아도 될 것이다. 

지수의 움직임 자체는 다분히 만기를 앞둔 파생상품 시장의 영향이 크다.  6월 들어 개인이 선물을 사들이면서 증권과 연기금의 선물 매도가 크게 늘었다. 증권과 연기금은 플로그램 차익거래를 주로 하므로, 선물 매도가 늘었다는 것은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수를 했다는 의미이고 이런 요인들이 선물, 옵션 시장의 이해와 함께 지수를 올렸다고 볼 수 있다. 



단기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기업에 의존하는 지수는 이런 변동의 원인을 갖지만, 시장 자체는 위축되었던 세계 경제의 점진적 회복과 국내 시장에 사상 초유의 강력한 증시 자금을 바탕으로 하는 상승 추세이다. 


1996년 이후 25년간 주식시장 고객예착금과 종합주가지수를 비교한 자료이다. 장기저으로 고객예착금이 늘면 주가 지수가 오르고, 고객예탁금이 줄면 주가지수가 내리는 변화가 나타나 보이지만, 2015년 이후 고객예탁금이 증가하는데도 주가가 별로 오르지 않는 특인한 국면이 이어졌고, 이번 3월 주가 급락시 고객예탁금은 100% 가까이 늘어난 45조원 수준으로 늘었다. 증시 역사상 가장 큰 증시 자금의 증가이다.  


과거 2008년 2조원대에 머물던 고객예탁금이 12조원 규모로 증가하는 과정에서 주가지수는 300에서 1000으로 올랐고, 2005년 이후 또는 2008년 이후에도 예탁금 증가와 함께 주가지수가 크게 올랐다. 

이에 비교하여 보면 올 3월 주가지수가 크게 하락한 상태에서 고객예탁금은 20조원이 증가한 45조원으로 늘여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증시 자금의 힘이면 주가지수를 대단히 크게 밀어 올릴 수 있으며 특히 장기 하락으로 저평가되어 시가총액이 줄어든 기업들은 대단히 큰 상승을 할 수 있다. 


전세게 중앙은행이 풀어 놓은 돈이 회전을 시작하면서 유동성 팽창이 시작되고, 국내 시장은 역사상 유례없는 증시 자금이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저항을 뚫고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섣불리 고점을 지레 짐작하지 마라. 재무가 건실하고 경쟁력이 강하며 경기 회복에 민감한 기업들을 골라 꾸준히 주식을 사서 늘려 보유하라. 매도는 추세가 꺾이는 어깨까지 충분히 하락을 확인한 후에 하면 좋으며 지금은 여하한 이유로도 미리 고점을 예측하지 마라.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추세 전략에서 보면 지금이 바로 종아리를 지난 무릎의 위치이다. 


 

쥬라기 주식 투자 아카데미

http://www.paxnet.co.kr/pro/cafe/jurasicj

17년의 주기로 움직이는 흐름을 읽어 미래를 제시하고,
대세 상승 장세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분석 제공하고,

이 기업들을 장기 투자하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