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0일 경이면 옵션 만기가 끝나고 새로운 장세가 시작된다. 지난주말 옵션 만기를 마무리한 뉴욕 시장은 정체했던 5월 한달과 달리 강력한 상승으로 첫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3.85% 미국 대형주 주가지수가 3.15%가 오르고, 뉴욕종합지수 4.16%, 나스닥 종합지수 2.44%가 올랐지만, 중형주 지수 6.07%, 소형주 지수 7.21%가 오르는 등 그간 하락이 컸던 경기 민감섹터가 크게 오르면서 강한 상승을 하고 있다. 

옵션 만기주였던 지난 주 주가가 하락하면서 월봉을 기준한 시가3선에 정확히 저점을 만든 후에 몸통이 토실토실한 양봉을 그려냄으로써 월봉을 기준한 상승 추세가 이어짐을 나타낸다. 아직 20주 및 60주 평균을 돌파하지 않은 상태로, 60주 평균 돌파가 이어진다면 급등 국면이 이어질 수 있는 모습이다. 

건설업이 9% 이상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하였고 건설업, 광산업, 해운업, 철강업, 건설기계, 에너지, 태양광 등 주요 경기 민감섹터가 강한 상승을 하였다. 

원유가격이 오르면서 주요 석유기업들도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될 모습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어들면서 원유가격이 이미 31$을 넘어섰으나 감산과 셰일업체의 생산 감소로 경기 회복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를 카바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석

유럽의 코로나 통제에 따른 경기 회복과 중국의 양회 후 경기 부양을 의식하면 결국 건설 경기 부양이며, 이로 인해 건설과 건설과 연관된 광산업, 금속산업, 건설 기계 등이 강한 상승을 하고 있다. 

광산업  

철강업

포스트 코로나 이후 장세가 어떤 모습의 상승을 하게 될지를 실마리를 보여 주는 듯 하다. 

코로나가 진정되어도 세계 무역과 소비재 및 서비스 경기는 이전만큼 쉽게 회복되기 어렵다. 집중해야 하는 것은 내수와 건설이다. 이런 점에서 장시간 위축되어 있던 건설에 연결 고리를 둔 경기주의 힘찬 출발은 향후 수년간 이어질 장세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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