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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투자전략] 미국증시 콜옵션 투기 과열로 상승으로 만기 종료. 만기 후 하락 가능성

2020.01.18 11:27:20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은 매월 세번째 금요일이 파생상품 만기일이다. 새해 들어 첫번째 만기였던 뉴욕 시장은 유례 없는 콜옵션 투기 국면 속에 강세로 마감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콜옵션 투기 국면이 12월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12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 이후 매우 강한 콜옵션 투기 국면이 이어지면서 주가지수 상승이 이어진 끝에 1월 만기였던 17일 주가는 최고가로 마감되었다. 

만기를 앞둔 풋옵션 투기가 펀더멘털과 무관한 하락을 만들듯이, 만기를 앞둔 콜옵션 투기는 펀더멘털과 무관한 상승을 만들며 대개 만기를 지나면 옵션에 의해 나타났던 변동을 제자리를 찾게 된다. 이런 점에서 콜옵션 과열로 올랐던 미국 증시는 향후 상당한 하락을 할 가능성이 있다. 


아래 그래프는 시장의 과열과 침체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뉴욕시장 상장 종목중에서 200일 장기 평균을 넘어선 종목의 비율을 나타낸다.  이 비율은 통상 상승장에서 70 이하에 머물지만, 지금은 7에 접근하여 2018년 초와 같은 시장 과열 국면을 나타낸다. 



한편, 다우존스 세계 주가지수는 미국의 대형주 비중이 커 미국 대형주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다우존스 세계 주가지수의 RSI(14) 지표가 80을 넘어서 2018년 1월의 과열과 비슷한 모습이다. 




미국 대형주 지수는 지난해 9월 부터 강세가 이어지면서 연봉 이격이 예년에 비해 크게 발생되어 있다. 상승 추세가 이어지더라도 발생된 이격을 메우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 대형주 지수의 경우 지난해 상승폭의 절반 정도가 이격 조정이 가능한 모습이다. 




금요일 미국과 함께 옵션 만기였던 유럽의 대형주 50지수(stoxx 50지수)도 1주일여의 조정을 거친 끝에 만기일 0.9%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12월 중순 이후 상승과 조정을 반복하면서 서행하고 있으나 지난해 상승폭이 커 연봉을 기준으로 이격이 발생되어 있고 이런 이격 조정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미국과 유럽 증시와 달리 이번주 하락이 이어진 가운데 선물 만기를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지난해 10개월에 걸친 지루한 정체 과정을 거쳐 2015년 고점과 2018년 고점을 잇는 저항선을 돌파였고, 이 지지선과의 이격이 크지 않아 이격 조정 여지가 크지 않다. 


미국 증시의 큰 이격과 중국 증시의 낮은 이격을 감안하면 만기일 이후 미국과 중국 증시가 다소 엇갈린 행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미국 증시의 과도한 이격은 기술주의 이격을 반영하므로 미국 시장이 이격 조정이 시자된다며 그간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의 비교적 큰 하락이 시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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