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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호의 금융항해도] 미국 상승의 끝자락 & 한국 반등의 한계

2019.11.19 12:19:54

최대한 간략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미국은 기술적으로 상승추세의 끝자락에 도달하였습니다.

물론 더 갈수도 조정의 빌미가 될 수도 있지만, 담담하게 바라봅시다.


미국은 실제 호재보다는 기대감으로 별다른 조정도 없이 높은 산을 올랐습니다.

그러나 호재는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시장 주체들이 포지션 싸움으로 버티고 있는 형국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1차적인 꼭지의 신호는 나타났다고 봅니다.

일봉상 주봉상 긴 추세선을 건드린 것은

하방 메이저의 코털을 건드린 샘이니까요 ㅎㅎ


아래: 미국 s&p 선물 일봉차트





그리고 국내시장입니다.

바닥에서는 연기금이

최근에는 금융투자와 기타법인에서 상방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가진 개인들 입장에서는 좋은 일입니다.


객관적으로 본다면

전반적으로 국내여건이 좋아진 것이 없고, 좋아질 기대감도 없어보입니다.

다만 연말 실적에 대한 두려움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고 밖에는 다른 상승의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배당주렐리나 연말렐리에 대한 기대감만 소소하게 남겨둡니다.


결론적으로

국내선물의 흐름은 위로는 292 또는 더 크게는 300을 바라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270을 향해 내려가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풀이합니다.

물론 글로벌투자자의 입장에서 그렇습니다.

국내 기관이야 올리고 싶겠지만, 결코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외국인은 지난 11월7일부터 지속적으로 현물을 매도하고 있기 때문에
대세상승이라는 표현은 아직은 전혀 해당되지 않느 시점이라고 판단합니다.



시황은 늘 위험한 도전입니다.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담담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수 풍년호 올림

2019년 11월19일 12:00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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