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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1월 급격히 정상화되는 미국의 통화 공급

2019.11.18 12:53:49

미국의 통화 공급이 가속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10월 미국의 M1 통화량은 3조 9454억 달러로 9월 대비 0.8% 전년동기 대비 5.7% 수준으로 통화 공급이 는 데 이어, 11월 첫주 M1 통화량은 10월말 대비 1.17% 증가한 3조 9808억 달러로 급증하였다. 



M1 통화량 전년동비는 7.8%를 나타냄으로써 2017년말 이후 이어졌던 기축통화의 긴축 국면이 마무리되고 드디어 정상수준의 통화 공급을 회복하고 있다. 



2018년 미국의 통화 긴축이 시작된 후 유럽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경제국이 통화 공급을 줄이면서 세계적인 경기 위축 국면과 경기 관련 주가의 조정 국면이 이어졌으나, 이런 침체 국면이 마무리 되고 회복이 시작될 조건이 강화되고 있다. 

미국의 협의의 통화량 M1과 광의의 통화량 M2가 2019년 하반기 들어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그간 통화 긴축과 함께 둔화되어 온 세계 각국의 경기 둔화세가 마감되고 회복이 시작된다는 의미와 함께 하락하던 상품과 생산자 물가지수도 상승으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Prodecer Price Ince : PPI )는 2018년 4분기 이후 긴 하락이 이어졌으나 2019년 10월 0.15% 상승으로 반전됨으로써 상승추세 반전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11월 둘째 주 미국의 원유가격 전년동기비 상승률이 분모효과와 함께 반전되었고, 세계 상품 무역의 기축통화인 미국이 통화 공급을 급격히 늘리면서 상품의 가격 역시 오를 가능성이 커 상품지수의 안정적인 장기추세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의 옵션 만기가 같은 주간 있었던 지난주까지도 시장은 파생상품과 관련된 투기 및 인덱스 중심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9월과 10월 금리 인하에 따라 11월 이후 통화 공급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은 장차 경기의 회복과 함께 상품 및 상품 관련 업종의 장기 상승 추세를 준비하게 된다.


기축통화 공급이 급 팽창하는 시기로 경기 회복을 예약하고 있으므로,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주가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을 주의할 때이다. 또한 경기 회복과 함께 상품지수의 상승과 그에 따른 경기 관련주의 투자를 강화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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