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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리더

쥬라기카페

[쥬라기 투자전략] Great Rotation과 세계 증시의 상승.

2019.11.08 10:51:41

원유가격이 57$을 회복하면서 60주 평균에 접근하였다.  이제 장기 추세 기준인 60주 평균을 상승이 시작되면 장기 상승 추세로 진입하게 된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증가하지 않은 가운데, 세계적 금리 인하로 경기 회복이 예상되어 원유 수요는 증가하므로 수급의 원리상 원유는 장기 상승이 불가피하다. 


원유가격 전년동기비 상승률은 빠르게 감소하면서 -5% 대로 크게 좁혀졌다. 다음주 말이면 원유가격 상승률은 플러스로 반전되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플러스 30%로 전환되며 강한 인플레이션 국면을 나타내게 된다. 



9월 말 -30%의 하락율을 보이며 디플레이션과 리세션(경기침체), 이를 과장하여 D의 공포 또는 R의 공포로 투자자들을 코너로 모는 뉴스가 난무했다. 그러나 원유가격 상승률이 플러스로 반전됨에 따라 디플레이션과 경기침체는 소리 없이  사라지고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이 이를 대체하게 된다. 



디플레이션과 리세션에 대한 기대로, 만기에 원금손실이 되는 마이너스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버블 붐을 이루며 비이성적인 상승을 했던 채권은 최근 수익률이 급등하며 폭락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의 위험이 극적으로 반전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결과 위험해진 안전자산에서 이탈하여, 가격 하락과 함께 안전해진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세계적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세계 증시가 모두 벌겋게 불타 오르고 있다. Great Rotation 과정이다.  





디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를 우려하여 하락했던 경기 민감섹터의 주가와 함께 제조업 비중이 높은 신흥국 주가지수가 경기 회복 기대를 따라 채권수익률과 함께 빠르게 오르고 있다. 


세계 기초재료 업종 지수와 MSCI 신흥국 주가지수는 장기 추세와 하락 저항선을 돌파하여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불과 한 두주 후에 마무리되는 MSCI 신흥국  제3차 비중 조정이 마무리되면 보다 탄력을 더할 듯 하다. 

그럼에도 빌어먹을 한국 증시는 세계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속에 기업들은 극심한 저평가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업종의 경우 미국 은행은 PER 12배, 유럽 은행은 PER 9배, 신흥국 은행은 이보다 더 높은 PER이지만 한국 은행들은 PER 4배 수준의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다. 단적으로 한국 기업들이 얼마나 저평가 속에 외면받는지를 알려준다. 




그 이유는, 주택 가격을 잡겠다고 금융을 규제하는 정책의 결과 시중에 돈이 부족하여 내국인은 주식을 내다 팔고 외국인이나 연기금만 살 수 있게 한 정부의 정책이 자리하고 있는 데다가, 빈약한 시장에 양도소득세를 강화하여 일반의 자본시장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주가 바닥에서 국내 자본을 외국에 넘겨주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되어 있다.  
시장의 원리를 모르고 부동산 상승에 한이 맺힌 여인네가 국토부 장관이 되어 한풀이 정책을 펴면서 국가 경제가 멍이 들고, 국민의 삶이 피폐해지고, 국가의 자본과 부가 외국인 손으로 거저 넘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고객을 대상으로 파생상품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갈취하려는 전략과, 안정적인 수급 기반이 되지 못하고 빈약한 수급을 이용해 공매도로 이익을 얻으려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더구나 현물 시장에 비교하여 과도한 규모를 가진 옵션 시장은, 상승이 예상될 때마다 개인의 과도한 롱포지션 투기로 상승을 막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이런 과정이 매달 반복되면서 한국 증시의 상대적 위축을 누적시키고 있다


아울러 국내 수급이 연기금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연기금의 시세 논리로 주가가 움직이는 것도 시장의 왜곡을 만드는 원인이 되어 있다. 


여하튼 이런 악조건으로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몇배 어렵다. 따라서 이런 어려움을 피하려면 해외 시장에 분산해 투자하는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정책적, 제도적, 금융 시장의 현상적인 요인들이 주가 상승을 제한하면서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 정책이나 가격의 왜곡 현상도 길게 보면 일시적인 현상이고 길게 보면 결국 주가는 기업의 가치로 수렴한다.  따라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저평가된 기업은 설령 주가가 하락하고 힘든 시기를 이용해 Equity를 늘려 먼 후일을 내다보는 여유로운 투자가 필요하다. 

디플레이션 상황이 인플레이션으로 변해가면서 세계적으로 Great Rotation 이 전개되고 있다.  주식 시장은 유동성 상승 장세의 요인이 되므로,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을 염두에 두고 경기 탄력성이 큰 업종의 경쟁력을 가진 핵심 우량주를 적극 투자할 때이다. 
 


◆ 쥬라기 투자 클럽 LivePax 강의 녹화 

   Great Rotation 장세와 3분기 실적발표기업 실적 해설 



- 상품지수의 상승과 인플레이션 및 채권 가격 하락

- Great Rotation과 유동성 상승 장세.

      - 3분기 실적 발표 기업 실적 해설과 종목별 맞춤형 투자전략


☞ 녹화방송 보기 : 

http://www.paxnet.co.kr/pro/cafeAdm/broadcast/runScrapPopup?ipNo=249&seqno=1764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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