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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실

20/03/06 (금) 마감시황

2020.03.06 조회1324

코스피


 KOSPI 2,040.22(-2.16%)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팬더믹 우려 재부각 등에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53.09(-32.17P, -1.54%)로 약세 출발. 장 초반 2,062.57(-22.69P, -1.0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재차 낙폭을 키웠고, 오전중 급락세를 보이며 2,032.13(-53.13P, -2.5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서도 2,038선 부근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고,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결국 2,040.22(-45.04P, -2.16%)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팬데믹 공포가 시장 전반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이탈리아에서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4,000명, 150명에 육박했고, 해외 언론을 통해 일본의 코로나19 통계가 실제 감염자 규모의 극히 일부만 반영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갔고, 기관 역시 나흘 연속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음.

일본, 중국, 대만, 홍콩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47억, 2,623억 순매도, 개인은 7,90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419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계약, 651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팬데믹 우려 등으로 전거래일 대비 11.1원 오른 1,192.3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7bp 상승한 1.078%, 10년물은 전일 대비 3.3bp 상승한 1.37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 내린 111.48을 기록.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36계약, 1,47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3틱 내린 133.80. 개인이 6,865계약 순매도, 반면, 외국인은 6,98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하락. 현대모비스(-3.56%), 기아차(-3.48%), KB금융(-3.23%), 현대차(-3.07%), SK(-2.99%), 삼성물산(-2.70%), 신한지주(-2.60%), POSCO(-2.54%), 셀트리온(-2.47%), SK하이닉스(-2.42%), 삼성전자(-2.25%), 카카오(-2.23%) 등이 하락. 반면, SK텔레콤(+0.45%)은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운수창고(-5.39%), 은행(-3.90%), 운수장비(-3.21%), 보험(-2.99%), 유통(-2.58%), 금융(-2.48%), 건설(-2.44%), 철강/금속(-2.42%), 의료정밀(-2.38%), 화학(-2.28%), 전기/전자(-2.24%)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40.22P(-45.04P/-2.16%)

코스닥

KOSDAQ 642.72(-1.15%)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팬더믹 우려 재부각 등에 급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42.33(-7.86P, -1.21%)로 약세 출발. 장 초반 647.83(-2.36P, -0.36%)까지 낙폭을 줄여 고점을 형성했으나 재차 낙폭을 키웠고, 급락세를 보이며 오전중 637.20(-12.99P, -2.0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오후 들어서도 640선 부근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고, 장 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한 끝에 결국 642.72(-7.47P, -1.15%)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등이 코스닥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7억, 561억 순매도, 개인은 2,15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파라다이스(-5.40%), 알테오젠(-4.31%), 메디톡스(-3.84%), CJ ENM(-3.40%), 원익IPS(-2.94%), 스튜디오드래곤(-2.65%), 고영(-2.34%), 에코프로비엠(-2.11%),셀트리온제약(-2.02%) 등이 하락. 반면, 솔브레인(+0.56%), 에이치엘비(+0.45%), 케이엠더블유(+0.39%)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오락문화(-3.83%), 방송서비스(-2.86%), 통신방송서비스(-2.70%), 운송(-2.68%), 기계/장비(-2.28%), 통신서비스(-2.19%), 인터넷(-2.10%), 반도체(-1.85%), IT부품(-1.61%), 음식료/담배(-1.59%), IT H/W(-1.58%), 디지털컨텐츠(-1.53%)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류(+2.74%), 제약(+0.73%)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42.72P(-7.47P/-1.15%)


주요 특징이슈


▷금일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주요 테마들도 대부분 하락. 특히, 日 한국인 입국제한 강화 조치 속에 항공/저가 항공사와 여행, 엔터테인먼트 테마 등이 하락했으며, 시진핑 방한 연기 우려 등에 화장품, 면세점, 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 테마들도 하락. 이 외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른 수익 악화 우려 및 국제유가 하락 속에 정유 테마도 하락했으며, 항공기부품, 건설대표주, 종합 물류, 홈쇼핑, 자동차 대표주, 종합상사, 영화, 자율주행차, 타이어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반면, 日 한국인 입국제한 강화 조치 속에 반일 감정이 커지면서 일부 日제품 불매운동(수혜) 테마가 상승했고,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종목들이 급등한가운데 유전자 치료제/분석 테마가 상승.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지속 및 마스크 착용 강조 소식 등에 마스크 관련주가 상승했고, 일부 백신/ 진단시약/방역 및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테마도 상승.



코로나19 확산 지속 및 마스크 착용 강조 소식 등에 상승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0시 대비 518명 증가한 6,284명을 기록했다고 밝힘. 신규 확진자 518명 가운데 49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으며,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2명, 부산 3명, 대전 2명, 경기 10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4명, 경남 3명 등임.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의 공동 연구결과에서 코를 통해 인체에 침입한 바이러스가 뇌로 갈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이 안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코를 통해 중추신경계로 침입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마스크의 착용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케이엠, 웰크론, 모나리자, 깨끗한나라, 오공 등 마스크 테마가 상승. 한편, 케이엠은 마스크 공적판매 계약 체결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으며, 모나리자와 깨끗한나라는 휴지 사재기 확산 소식 등도 호재로 작용.


> 시진핑 방일 연기 소식에 따른 방한 연기 우려에 중국소비주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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