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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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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트 흐름 강의

1강. 파동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부제: 가격의 이동)

2020.01.14 조회980

 

 

투자목적으로 서울 근교에 있는 10평형 아파트 한 채 구입할 계획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10평형 아파트인데 보통 9천 ~ 1.1억원 선에서 거래가 형성되어 평균 시세는 1억원이다.
 


일주일 후 아파트 입구에 지하철역 건설을 검토 중이라는 정부 발표가 있다.


불과 일주일 만에 이 아파트는 1.4억~1.6억원 선에서 거래되며 평균 시세는 1.5억원이

 

되었다.

 

 

또 일주일 후, 대형 쇼핑몰과 대형 병원, 호수공원이 아파트 옆에 조성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 아파트 가격은 폭등하여 2.9억~3.1억 사이에서 거래되어 평균 시세는 3억원이 되었다. 
 


그런데 얼마 후 이 소문의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라보니 아파트 시세는 큰 폭으로 등락

 

하기 시작했다. 
 


여러분이 투자 목적에서 이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언제가 적기라 보여지는가?

 

1번. 현재 시세  


2번. 지하철역 계획 발표 시점


3번.  병원 ,  호수공원   조성   소문   시점 


4번. 소문 진위 여부 불확실 시점

 

 

1번?


입주가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에서 본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시점으로써,


1번을 선택했다면 최악의 시점에 투자하는 것 일테다.

 

 

4번은 추후를 예의주시할 시점이지, 적극 투자할 시점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2,3번이 투자 적기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2번은 평균 시세의 상단 즉, 1억1천만원이다. 지하철역 계획이 무산되더라도,


평균 시세권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미비하다.

 

3번은 비록 병원, 호수공원 조성이 헛소문일지라도 지하철역 계획 발표로 평균 시세의

 

상단에서 투자하기 때문에, 지하철역 계획만 무산되지 않는다면 리스크가 미비하다.

 

 

 

그렇다면 뜬금없는 아파트 시세 얘기는 왜 하는것일까?

 

 

 

위의 국내 선물과 아파트 시세의 움직임이 비슷해 보이는가?

 

※ 참고로 위 국내 선물 차트는 이해를 돕기 위해 2019년 6월7일 30분봉 기준


거꾸로보는 차트임

 

 

 

이제 확실히 비슷해 보이나?

 

 

 

비슷한게 아니라 사실 동일하며, 주식이나 암호화폐 역시 이와 동일한 원리로 가격 변동이

 

일어난다. 



즉, 어떤 시황적 요인이나 이슈 등에 의해 평균 시세를 벗어나 새로운 평균 시세로 이동해

 

가는 흐름을 파동이라 하며, 이때 생성된 평균 시세 구간을 가격 박스라 한다.

 

 

 

 

 

또한 가격 박스가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지속적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것을 추세라고 한다.

 

 

 

결론.

우리가 파동을 분석하고 지지 저항을 찾는 이유는 결국 투자 시점을 결정하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위 그림처럼 투자 가능한 시점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외엔 전부 박스 구간이며, 이 구간에서의 투자는 복불복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저 가격박스 구간을 벗어나는 시점을 찾는 방법에 대해 학습토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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