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은 20일 평균 돌파를 앞두고 숨고르기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3월처럼 옵션에서 강한 포지션이 치우치지 않은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주의 움직임을 따라 지수가 20일 평균을 따라 조정을 거쳐 상승을 목전에 둔 모습이다. 
 

한편, 3월 주가 하락 과정에서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우려로 주가 하락이 컸던 에너지와 금속은 주가지수 지수에 앞서서 20일 평균을 돌파한 상태로 지수에 선행하고 있다. 

한편, 은행, 증권, 건설 등 트로이카와 소형주는 20일 평균을 저항으로 조정을 받아 쌍바닥을 완성해가고 있어 상승 반전기 기대되는 움직임이다. 

은행업


주택건설업


증권업

한편, 미국은 실물 경기가 영향을 받으면서  FRB 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채권을 사들이면서 무제한적인 양적완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주에도 양적완화 규모는 크게 증가하며 FRB 자산은 전년동기에 비해 48% 수준의 증가를 보인다. 

이에 따라 M1 통화 증가율은 16%를 넘어서면서 1986년, 2009년, 2012년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광의의 통화량인 M2 통화량은1983년 이후 가장 높은 12.24%를 나타냈다. 기록적인 통화 팽창이다. 

사람들의 교류와 실물의 교환이 억제되면서 통화의 회전 속도가 위축되고 있고, 이를 카바하기 위해 시중에 통화 공급을 늘리면서 통화 공급이 역사적인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만다고 실물이 운반되어 교환이 되어야 하는 실물 부분에서의 통화 회전은 지연되면서, 지연되는 속도만큼 통화량 증가가 카바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통화의 증가는 실물 교환과 관련이 없이 전자적으로 일어나는 자산 시장에서는 자산버블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실물이 위축되면서 통화회전속도가 줄고, 이를 카바하기 위해 통화 공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은 역사적 유례가 업는 자산 버블을 준비하는 과정일 수 있다. 


코로나로 수요가 위축되고 사우디와 미국, 러시아 등 정치적 요인까지 겹치며 하락했던 유가는 최근 감산에 대한 분위기 조성과 함께 다시 오르기 시작하고 있다. 
 

사실 매년 지구촌 인구가 8000만명 이상 늘어 왔고, 40억 신흥국이 공업화가 진행되는 21세에 들어 원유가격이 1980년도 초반의 가격에 머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특별한 일이다. 원유가격은 싱수요 부분도 있지만 정치적인 요인이 크다.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는데는 가장 많은 산업(광산업-제조업-운수업-기계부품, 기계업, 화학업,- 건설, 중공업 -금융업 - 부동산업 - 인사, 인테리어, 서비스업, 설계, 관리, 이사 -내구소비재)에 파급 효과를 주는 건설 부양이 실업률 개선과 경기 회복에 가장 효과적이고 또 효율적이다. 이런 점에서 코로나로 침체된 세계의 경기는 향후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강력한 지구촌 건설 부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역사적인 저금리에 지구촌 전반에 걸친 경기 침체이니 전지구적인 건설 부양이 뒤따르게 된다. 

무거운 화물을 멀리 운반하는 운송 수요 때문에 원유 수요은 건설 경기가 결정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코로나가 진정된 후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원유 수요 국면이 도래하게 된다. 이점을 알면 미래를 겨냥해 현재의 싼 가격을 주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단기로 보는 상황과 멀리 보는 상황은 전혀 다르다. 따라서 가까운 곳과 먼 곳에 모두 시야를 두고 미래의 흐름을 읽은 후 주어진 상황에서 댕을 하는 전략을 연구해 보는 것이 좋다. 
 

유럽의 코로나는 확산의 가속은 멈추었지만, 미국은 코로나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례적인 이상 한파가 북미 대륙을 덮치면서 기후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북극에 저기압이 형성되면서 북미 대륙은 중심기압 1055핵토파스칼의 매우 강력한 고기압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미국 중서부 지역은 4월에도 중서부 지역이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남부인 플로리다주까지도 평균기온이 10도를 넘지 않는 쌀쌀한 날씨와 함께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가장 알맞은 기상 조건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4월에 미국 중부가 영하권 평균 기온은 이상 한파이다. 



결국 인간의 삶은 기후와 기상의 중요한 변수이다.  코로나가 전파되는 속도는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북미의 코로나가 진정이 되려면 봄철 이상 한파의 원인인 캐나다의 강력한 고기압 세력이 약화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가 세계 3대 경제권인 중국, 유럽, 미국 순으로 확산되면서 세계 실물 경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이미 코로나 영향을 벗어나 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고, 유럽은 확산의 가속을 멈추며 정점을 지나는 중이며 미국의 확산이 늘면서 세계적으로 코로나 영향은 정점을 지나고 있다. 

한편, 사회적 거래두기와 함께 세계 실물 경제가 영향을 받고 있으나, 실물 경기 둔화로 화폐 회전 속도가 감소하는 만큼 통화를 늘려 공급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산시장 버블 조건이 강화되고 있다. 

투자는 현재가 아닌 미래의 수익을 겨냥하여 현재 싼 가격으로 자산을 매입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강력한 버블을 앞둔 심리적 위축 국면은 좋은 투자의 시기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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