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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투자전략

2019.7.20 건화물 운임 지수 상승에 이은 금속 가격의 상승

2019.07.20 조회1615 댓글0

6월 두 기축통화국인 미국과 중국의 통화 공급이 크게 늘면서 원자재를 운반하는 건화물 운임지수가 급등하고 있다. 건화물 운임지수는 연초 저점 지수인 595대비 3.64배가 급등한 2170선까지 치솟아 6년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통화 공급을 늘린 6월 중순부터 건화물 운임지수는 월간 80%의 매우 가파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이런 속도로 운임지수가 급등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것은 향후 경기 회복을 감안해 철광석이나 석탄 등 원자재 발주가 폭주하면서 화물을 운반할 선박을 예약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 



이런 광석 발주 증가와 함께 이번주 금속 가격이 오르면서 2018년  하반기 이후 하락 국면을 벗어날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용 금속 가격 지수인 블룸버그 산업금속 가격지수는 2018년 6월을 기점으로 세차례 하락 국면을 거쳐 쌍바닥을 만든 후 이번 주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철강과 구리 아연 등 길고 지루한 국면이 이어졌지만, 이제 주요국의 통화 확대로 경기 회복이 빨라질 움직임과 함께 가격이 상승 출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 보면 금속 가격이 전년에 비해 25% 이상 하락하면 매우 큰 바닥을 만든 후 큰 상승이 나타난다. 지난해 연말 이후 금속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25%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이며, 17년 전인 2002년과 마찬가로 6개월여의 시간차를 두고 쌍바닥을 만든 후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산업금속은 니켈가격이 급등과 함께 1년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을 선도하고 있고, 철광석에 이어 철강 가격이 오르면서 세계 경기 회복을 기댄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금과 은 등 귀금속이 먼저 오르면서 산업금속과 에너지의 상승을 예고해 왔다.  귀금속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을 예고하고, 뒤를 이어 산업금속과 에너지가 오르게 마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을 시작한 귀금속은 , 2월 이후 조정을 거쳐 재차 시세가 분출하고 있으며, 이번주 들어 은 가격이 금가격을 앞릴러 상승하하고 , 금광업체 펀드가 금 펀들를 앞지르며 본격적인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세계 경기의 회복을 확신한다면 산업 금속 관련 재무가 건실하고 경쟁력을 가졌으며 저평가된 기업을 사서 보유할 때이다. 경기에 대해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금펀드나 은 펀드, 또는 금광 펀드나 금광 업체에 투자해 볼 만 하다.




원자재를 운반하는 운임이 오르고 금속 하나 하나가 오를 때, 오르는 나무 하나하나에 주안점을 두고 투자를 해도 되지만, 그 나무들이 이루고 있는 세계 경기라는 숲을 보라.  그러면 미래가 보일 것이고 안정된 마음으로 투자의 기회를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시선을 자신의 위치하는 곳에 두지 말고, 저 멀리 달로 올라가 둥근(글로벌) 지구를 보라. 


은 가격이 금가격 상승을 추월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연구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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