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분기초의 조정이 3분기까지 연장되면서 시장 지표인 등락비율이 69까지 하락하였다, 통상 이 비율이 80%선으로 내려서면 시장은 중기 바닥권이 되면서 상승이 나타나기 쉽다. 

등락비율은 주가 상승률과 관계 없이 시장의 상승 종목수와 하락종목의 수를 이용하여 구하는 지표이다. 지수는 시가총액이 큰 몇 종목으로 움직이므로 왜곡이 될 수 있지만, 등락비율은 전체 종목의 상슬률과 무관한 등락의 비율로 시장을 나타내므로 비교적 중기적인 바닥과 천정을 잘 알려준다. 

아울러 매물지표인 Volume Ratio가 중기 바닥권이라 할 수 있는 70선에 접근하여  있고 코스닥은 오히려 이 지수 아래에 있다.  

등락비율은 80에서 시작하여 대략 120선까지 상승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비율이 오를수록 보유한 포트폴리오중 상승하는 종목의 수가 많아져 통상 계좌의 평가액 변동과 같은 변동을 나타낸다. 

따라서 중기 등락을 따르는 매매를 할 경우 이 비율이 80선 이하에서 사서 비중을 늘리고 120선 접근시 비중을 줄인다면 비교적 신뢰도가 높은 거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