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화요일 60일 평균선을 넘어선 이후 주말까지 상승을 이어가며 중기 추세선인 20주 평균에 접근해 있다.
특이하게 한국 사람은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주식을 내다 팔고, 외국인은 대금결제 기준 2019년 거래인 12월 27일부터 지금까지1조 8000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경기는 호전되지만 한국의 내수 경기는 위기 수준으로 악화되고, 해외에서는 통화가 늘며 유동성이 팽창하지만, 한국은 금융 규제로 돈이 고갈되고, 언론은 과도하게 악재를 부풀려 독자의 뉴스 클릭에만 집중하기 때문이 아닐까? 여하튼 세계 증시 상승과 함께 외국인은 상승을 겨냥한 포지션을 강화하고, 밖을 보지 않는 내국인은 국내외 경제가 어렵다고 보고 주식을 파는 것인지 모른다.
오늘도 신고가를 기록하며 그간 매집된 주식의 수익을 확대하여 가는 기업이 많다. 오늘 최고가가 20일 기간중 최고가격을 나타내는 신고가가 293기업, 60일내 최고가격을 찍은 기업이 143개 기업이다. 이번주 5일중 하루라도 20일 고가를 기록한 기업은 무려 886기업에 해당하고, 6일 기간 중 60일 신고가를 기록한 기업 수는 362기업이다.
최근 정부가 수소 경제를 강조해서인지 오늘 신고가 종목 중에는 자동차 기업이 많다.
미국과 중국에 돈이 풀리면서 시장은 점차 유동성 장세로 변화해 갈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주 관심 포인트 중 하나는 중국 상해 종합지수가 하락추세 고점을 잇는 저항을 돌파하는가 인데, 오늘 현재 상해종합지수는 지난해 상승을 가로막던 저항선을 돌파했다. 긴 하락을 벗어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제 단기, 중기로 매물이 축적되어 저항의 역할을 하는 60일 평균과 20주 평균을 돌파하는가 이다. 매물대가 두터운 이 가격대가 돌파되면 중국 증시는 보다 가벼운 걸음으로 상승을 재촉하면서 한국 증시를 이끌고 상승하기 쉽다.
유가를 비롯하여 세계 증시는 이번주 50일 평균(외국에서는 중요하게 보는 듯) 저항을 앞두고 정체하며 체력을 비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주 이 저항을 돌파하여 상승이 시작된다면 주가는 보다 강한 추세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참고.
셀트리온 바닥과 천정, 셀트리온은 어디쯤이 바닥권일까?
2019.1.18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분석과 쥬라기의 장기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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