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주 미국과 유럽 및 중국의 파생상품 만기 주간이지만 주가 상승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핵심 관심 포인트는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2018년 하락 고점을 잇는 저항선을 돌파할 것인가인데, 어제 저항선 위로 고개를 내민 상해종합지수는 오늘도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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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승이 이어지며 저항 돌파가 확고해지게 되면, 중국을 앞세운 중국주(경기민감주) 상승이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
참고 .?중국증시 대세 전망.
2019.1.13 중국 증시의 대세 상승과 추세 전망.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주가가 매우 드문 저평가 상태를 의미하는 20년 평균에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명목 GDP 대비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 때문에 중국 증시의 상승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중국 증시가 본격 상승을 하게 되면 중국주라고 부르는 경기 민감주 급등 장세가 도래할 수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체의 56.5%인 507 기업이 상승한 가운데 0.43% 상승을 하였고, 코스닥은 전체의 57.1%인762 기업이 상승한 가운데 0.43% 상승하였다.
종합주가지수는 15일 60일 평균을 돌파한 뒤 상승이 이어진 모습이었으나, 동일가중 KOWPI200 종목 지수는 갭저항권에 진입하면서 전일과 가격에서 마감하였다. 중기 추세 기준인 20주 평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주가의 상승과 함께 신고가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3일에 걸쳐 10일 신고가 기업이 993, 20일 신고가 639, 60일 신고가 기업이 246기업으로 점차 하락을 벗어나 새로운 고가와 함께 상승을 하는 기업이 많다.
주가가 60일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것은 지난 3개월 하락의 두려움을 견디며 주식을 매수했던 사람들이 이제 큰 수익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남의 말이나 악재보다는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에 주목하여 외롭게 싼 주식을 산 투자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결실이 커가는 국면이다.
한편, 동일가중 KOSPI 200 지수를 보면 이미 3개월 전인 2018년 10월 30일을 최저점으로 하여 주식 시장이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8년 10월 30일을 기준하여 오늘 2019년 1월 16일까지 ETF를 제외한 거래소와 코스닥 전체종목 2055기업의 주가 상승률 분포는 아래와 같다.
이 기간 전체 평균 상승률은 16.15%이며, 전체 기업의 71.2%가 2.5% 이상 상승을 나타내고 있고, 30% 이상 상승 종목 비율은 21.7%, 50% 이상 상승 종목비율은 8.7%에 이른다.
이런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문을 보거나 종합지수로 시장을 판단하는 투자자들은 주가가 아직 하락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최근 상승을 주도하는 매매 주체는 외국인과 연기금이다. 대금결제를 기준 2019년 거래에 해당하는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주체별 순매수 동향을 보면, 외국인 1조 5718억원, 연기금 4005억원 매수로 개인과 프로그램 거래를 하는 증권의 매물을 거둬들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업가치에 기반을 둔 장기투자보다는 시세의 변동에 따른 단기 차익을 얻는 일반의 투자는 주가가 오를 때 크지 않은 이익으로 주식을 팔기 쉽고, 또 오르는 주가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선뜻 매수하기 어렵다. 그러나, 경기와 실적을 바탕으로 오르는 주가는 너무 오를 수록 상승 추세가 강해지며 향후 수개월에서 수년에 이르는 장기 상승을 하게 된다.
경기에 동반되는 장기 상승 국면에서는 단기 차익거래의 유혹을 벗어나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장기로 주식을 사서 늘려나가는 방식의 투자 방법이 필요하다. 대세를 얻는 전략은 일반 단기 차익거래 전략과는 다르며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선별하여 변동을 극복하는 여유로운 전략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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