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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주식투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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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에세이

'남다른길'의 투자철학1 : 노력에 관하여

2018.08.14 조회368

 주식투자는,

 노력한만큼 수익을 안 줄 수는 있어도

 노력 안 한 만큼은 반드시 손실을 준다.


 제 나이가 오십을 넘어서니 이제 뒤를 돌아보게 되네요.

 저는 1988년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꼬박 31년째...

 IMF, 서브프라임 등 당시는 암울한 풍파였는데 어떻게 또 견뎌왔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나 전문가들은 챠트에서 시작해 챠트에서 끝이 납니다.

 제 눈에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입니다. 과거의 주가 흐름이 절대 미래를 말해주지 않습니다.


 "현재 오후 1시인데, 중국에서 한국에 판호를 열어주기로 했다"는 속보가 났다고 합시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덱스터, 펄어비스, 넷마블, 엔씨소프트 순서로 주식을 사야합니다. 덱스터는 영화 '신과함께'를 판호 신청해두었고,

펄어비스,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을 신청해두었기 때문입니다.

 지식이 돈을 벌어줍니다. 머리가 돈을 벌어주지 눈이 돈을 벌어주지 않습니다.


 작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장중에 "배틀그라운드가 중국에 진출한다"는 속보가 났습니다.

 저는 당연히 넵튠을 샀습니다. 5% 정도 올랐을 때 샀는데 30분 정도 횡보하다가 급등해서 30% 상한가.

 냅다 상한가에 팔았더니 상한가로 마감하고 다음날에도 20% 이상 오르더라구요.

 지식이 돈을 벌어줍니다.


 그래서 제 카페는 철저히 기업분석, 시장분석 중심입니다. 챠트로 기술적 분석 운운하지 않습니다.

 챠트모양, 호가, 잔량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다 우리를 현혹시키는 것들입니다.

 장중에 보고 있으면 '오를 때 현혹되어서 사고, 내릴 때 불안해서 팔 수밖에' 없습니다.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지식이 돈을 벌어줍니다. 머리가 돈을 벌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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