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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엔가치를 보노라면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가 생각이 난다. 일본 홍콩이 이상해 지고 있다.

2022.04.11 조회124 댓글0

am 07.30분

04.11 월

2022년


침몰하는 엔가치를 보노라면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가 생각이 난다.

일본 홍콩이 이상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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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두 마리 용 일본과 홍콩이 올해 들어 점점 이상해지고 있다. 홍콩은 중국 각종 부정적 경제 상황 영향으로 침몰하고 있고 일본은 42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무역수지 적자 전망으로 엔화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1불당 125엔에서 오락 가락 중이다.  116불 대로 치솟은 유가와 125엔 대에 머무르고 있는 엔화가치가 일본을 더욱 위기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일본 경제는 한국처럼 유가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에 현 고유가 상황이 일본 경제를 전반적으로 압박하고 있고 그기다 무역 수직 흑자 폭이 올해 갈수록 축소되고 있고 이 추이로는 조만간 무역 수지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유수의 경제 연구소들이 전망하고 있다. 전세계 모든 국가 물가 상승률이 폭등함에도 일본은 내부적 심각한 디플레 상황으로 인하여 물가가 0.00%에 머무르고 있다.  일본 기업은 각종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 요인을 제품 가격 인상에 전혀 반영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 심리가 불황 모드이기에 소비가 급감하여 제품이 팔리지 않아서 재고가 급증하고 있어서 재고 처리로 인하여 제품가를 올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엔저로 인하여 수출 기업에 유리한 수출 환경도 일본 기업의 제품 경쟁력 상실+대외 경제 여건 불안으로 글로벌 수요 감소로 수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아시아 두 마리 용이 침몰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경제 지표가 환률이다.


홍콩 달러 준 고정환률제인 페그제 임에도 요즘 매일 야금 야금 상승하고 있다. 이러다 마지노선 페그 상한선 다시 도달할 기세이다. 홍콩 달러가 페그제 상단선 위협 시 홍콩 주가와 경제는 자주 좋지 않았다. 지금 역시 그러하고 있다. 무언가 홍콩 경제가 위기 시나리오를 홍콩 달러는 다시 반영하여 움직이고 있다. 이를 가벼이 볼일이 아니다. 미국만 처다 볼 일이 아니란 함의이다.


년 초 대비 엔달러는 러시아 루블화 다음으로 달러 대비 통화 가치가 폭락한 나라가 일본이다. 러시아는 전쟁 변수 드러난 악재가 있어서 그러니 당연하나 일본은 드러난 악재가 없음에도 통화 가치가 공포스러울 정도로 급락하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은 일본 경제의 침몰을 선반영하고 있는 현상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 징후에 안전자산 선호로 엔 가치가 높아지기를 반복하던 과거 글로벌 위기 초동기와 전혀 다른 움직임이다.  엔이 한국 원화처럼 위험자산으로 취급되고 있음이다. 이 현상을 가벼이 볼 성격이 아니다.



침몰하는 엔가치를 보노라면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가 생각이 난다. 제국주의 침략으로 사무라이 시대의 마지막을 그린 영화이다. 그 마지막 사무라이의 애절한 처지가 지금 일본 경제 상황 같다. 사무라이 시대는 결국 역사 속에서 저물어 갔다. 추락하는 엔 가치를 보노라면 일본의 세계 2위 시대 역시 사라질 운명에  처한 것이 아닌가 짐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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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금리를 향후 지속적 인상할 운명인데 일본은 아직 제로 금리이며 수 십년간 지속한 제로 금리 정책으로 돈이 생산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기이하게 움직이기를 반복(예 와타나베 부인으로 대변되는 일본 주부들의 달러 환투기 수 십년 지속 상황)하고, 수 십년간 재정 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하여 대규모로 국채 발행 반복으로 금리를 올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작은 금리만 올려도 일본 정부가 지급하여야 할 이자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폭증 할 것이기에...


이는 가뜩이나 무역수지 적자가 우려되는 현 상황에 재정 수지마저 적자로 만들어 쌍둥이 적자를 만들 것이기에 일본 정부는 전세계 모든 중앙은행 금리 인상하더라도 그에 동참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점 역시 엔화 가치는 더욱 추락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자도 타국 보다 덜 주고 자고 일어나면 가치가 하락하는 엔화를 누가 소유 하려고 할까?


향후 미국 금리 올리면 올릴수록 엔화는 버릴려고 하는 심리가 강해질 것임을 불을 보듯 뻔하다. 일본도 금리를 동반하여 인상 시키지 않는 한 이 심리를 바꾸게 만들지 못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일본 내부적 특수한 경제 상황으로 일본은 금리를 상승시키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에 기초하면 엔화 가치는 글로벌 금리 인상 가속 시 그 메리트는 점점 덜어질 것이고 이는 장기 엔화 가치 추락을 유발할 것이고 그는 일본 경제의 침몰로 세계인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 초동기 조짐이 지금 일본 경제와 환 시장에 발생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결론


침몰하는 엔가치를 보노라면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가 생각이 난다.  일본의 세계 2위 시대 역시 사라질 운명에  처한 것이 아닌가 짐작이 된다. 홍콩과 일본 환률을 보면 이들의 경제가 위기적 시나리오를 선반영하고 있다고 추론이 된다. 달러 강세가 대세라 치더라도 그 상대 강도가 타국 비하여 지나칠 정도로 심하다. 무언가 일본과 홍콩이 이상해지고 있다고 인지할 필요가 있다. 미국만 처다 보면서 그에 연동하여 시장을 주로 조망하고 대응할 일 많은 아니다. 미국 못지 않게 홍콩 일본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신경 써야 할 주변 변수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음을 지적하여 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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