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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2940선 회복... "중동 리스크 제한적"

파이낸셜뉴스 2025.06.16 15:53 댓글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894.62)보다 8.88포인트(0.31%) 오른 2903.50에 개장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8.86)보다 1.22포인트(0.16%) 하락한 767.64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69.6원)보다 1.6원 내린 1368.0원에 출발했다. 2025.06.16. jini@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894.62)보다 8.88포인트(0.31%) 오른 2903.50에 개장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8.86)보다 1.22포인트(0.16%) 하락한 767.64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69.6원)보다 1.6원 내린 1368.0원에 출발했다. 2025.06.16. jini@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6일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강한 매수세에 29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04p(1.80%) 오른 2946.6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8p(0.31%) 오른 2903.50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주식시장 불안감이 커졌음에도, 전면전 확대 가능성이 어렵다는 판단에 무게가 실리면서 개인들의 매수가 확대됐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중단을 목표로 (공격) 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전쟁은 확전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다만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확산되기는 아직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란 지지 세력이 너무 적은 점, 이란을 지지하는 러시아와 중국 역시 모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트럼프와의 협상도 고려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전면전 확산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 대부분은 유가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서도 고유가가 고착화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223억원어치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개인이 각각 2526억원, 451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1.89%), LG에너지솔루션(-1.01%), 삼성바이오로직스(-0.39%)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9.16%), SK하이닉스(5.31%), HD현대중공업(5.03%), 네이버(4.49%) 순으로 강세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 장비(5.63%), 건설(5.22%), IT서비스(4.82%)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0.83%), 종이목재(-0.43%), 의료정밀(-0.23%) 순으로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0p(1.09%) 오른 777.2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1.22p(0.16%) 하락한 767.64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 #매수 #기관투자자 #개인 #중동 리스크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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