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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기술 앞세워 中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1.04.13 17:44 댓글0

LG화학이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13~1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차이나플라스 2021'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다. 총 40여개국에서 3600여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재생 플라스틱인 PCR ABS와 White PCR PC △썩는 플라스틱인 옥수수 성분의 PLA와 생분해성 고분자인 PBAT △옥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 등을 활용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Bio-SAP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 등 지속가능한 ESG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국내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삶'을 테마로 홈존(Home Zone), 산업존(Industry Zone), 모빌리티존(Mobility Zone) 등을 운영한다.

홈존에선 재생 플라스틱이 적용된 가전제품과 바이오 원료 소재가 적용된 생활용품 등을 전시한다. 산업존에선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용접용 호스와 NB라텍스 장갑 등을, 모빌리티존에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한 전기차 소재 등을 소개한다. 전시 부스 운영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페이퍼리스 콘셉트'로 진행한다.

'DX존(Digital Transformation Zone)'도 마련해 고객들이 디지털 화면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 포장, 배송 등 제품 구매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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