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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김범수와 카카오 새 먹거리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1.11.30 18:00 댓글0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선임
김범수 의장과 신사업 발굴 총괄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사진)와 카카오공동체 글로벌화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신기술 기반 미래먹거리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 미래전략추진실 역할을 하고 있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를 김 의장과 남궁 대표가 함께 이끌어가는 형태다.

카카오공동체 각 사령탑 중 남궁 대표는 공격적인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그는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 성공을 비롯해 NFT 거래소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신규 비즈니스 설계에 뛰어난 인물로 평가된다.

카카오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를 12월 1일부로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선임한다고 11월30일 밝혔다.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카카오 공동체 '미래 10년(beyond mobile)'을 준비하는 조직이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고 있다. <본지 3월30일자 18면 참조>

남궁 대표는 앞으로 김 의장과 함께 센터장을 맡아 카카오와 전 계열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먹거리 발굴을 총괄하게 된다.

남궁 대표는 한게임 창립 멤버로 NHN USA 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거쳐 2015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후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하며 출범한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를 맡아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는데 역할을 했다. 또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를 한 뒤, 올해 모바일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을 이끌었다.

남궁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을 발굴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카카오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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