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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CI. 캠시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카메라 모듈 솔루션 전문기업 캠시스는 올해 선행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신사업 R&D연구소 조직의 통합 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주력 기술인 카메라 모듈부문에 헬스 사물인터넷(IoT), 배터리진단 솔루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신규 사업 추진의 원동력을 마련한다. 또 기술 간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반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캠시스 관계자는 주요 신사업 R&D 조직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하고 있어 본사인 송도와 지리적인 문제로 제한이 있었다"라며 "이번 통합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연구과제의 관리 효율화와 개발 속도 증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석이다"라고 설명했다.
캠시스는 갤럭시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되는 전후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 1차벤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신규 사업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게 된다. 신사업 기술연구소는 기존 카메라 모듈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등을 더한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가전, 드론, 안면인식 출입통제기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카메라 솔루션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커스터마이징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개발 속도와 소프트웨어 지원 등 카메라 외적 R&D 서비스의 차별성이 중요해졌다"라며 "현재 회사에서 다각도로 진행 중인 각 개별 과제들의 R&D 집중도를 높이고 양산까지의 속도와 품질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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