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의 발전이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높이는 가운데, 이미지스가 기존 노트북용 터치패드에 AI 솔루션을 접목한 새로운 터치패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스는 자체 보유한 터치(Touch), 햅틱(Haptic), 포스(Force) 기술에 대만의 대표적인 팹리스(Fabless) 기업 리얼텍(Realtek)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고성능 터치패드 솔루션을 완성하고, 이를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다.
AI 기반 터치패드는 터치패드의 위치나 사용 환경에 관계없이 일관된 감성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용자 손 위치와 동작 패턴을 학습해 오작동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정밀한 제스처 인식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생산자 입장에서는 제품별 품질 편차를 줄일 수 있어 생산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협력사인 리얼텍은 2023년 기준 매출 30억 달러 규모의 세계 8위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유·무선 네트워크와 사운드 칩셋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AI 기반 솔루션은 인터페이스 기술의 진화된 형태로, 향후 프리미엄 노트북은 물론 자동차 등 다양한 응용처로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기술로 인터페이스 반도체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이미지스는 그간 모바일 디바이스용 터치스크린 IC, 햅틱 드라이버 IC, 근접 센서 IC 등 특화 반도체 솔루션을 국내외 스마트폰 및 가전 제조사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노트북 터치 IC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에 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 안정성과 시장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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