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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양에스텍, 철광석 가격 상승 수혜 기대감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2.01.26 14:46 댓글0



[파이낸셜뉴스] 동양에스텍이 강세다. 최근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2시 46분 현재 동양에스텍은 전일 대비 350원 (+10.61%) 상승한 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철광석 가격은 톤당 137.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기준으론10.65달러 오른 것이다.

특히 이번 철광석 가격 상승 배경엔 중국 제철소들의 비축 확대 및 증산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의 경제 산업이 우호적으로 돌아서면서 철광석 가격에도 호재를 미쳤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같은 소식에 철강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동양엑스텍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동양에스텍은 철강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2002년 2월에 코스닥에 상장됐다. 주력 사업은 포스코의 가공센터로 포스코가 생산하는 열연강판, 후판 등을 가공해 판매한다. 포스코가 대형 업체에는 직접 영업· 납품하지만 중소기업에는 동사와 같은 가공센터를 통해 영업, 판매를 진행한다. 동양에스텍은 포스코로부터 원자재를 구입해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가공한 뒤 마진을 붙여 판매하기 때문에 원자재의 가격이 상승할수록 동양에스텍은 남는 마진이 늘어나는 실적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동양에스텍이 열연강판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수록 높아지는 영업구조에 저평가 매력이 커 유망하다고 봤다.

리서치알음은 “특히 동사는 철강업 외에 친환경 폐기물 중간 처리업까지 영위하고 있어 추가적인 프리미엄 부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동사에 대한 주목을 당부한다”고 부연했다.

이 외에도 재건축발 건설 경기 회복으로 동사의 친환경 건설폐기물 중간 처리업의 동반 성장도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광석 #동양에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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