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女배우 대상  |
두산아트센터 제공 |
[파이낸셜뉴스] 두산아트센터가 오는 22일까지 뮤지컬 '광장시장'의 주인공 배역 오디션을 위한 서류 접수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뮤지컬 '광장시장'은 두산아트센터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온 통합기획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 일환으로 제작되는 공연이다. 두산인문극장은 동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공연, 전시,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역(LOCAL)'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뮤지컬은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인 광장시장과 종로 5가를 배경으로 한다. 급변하는 서울의 시장 한복판에서 노동과 환대의 의미를 되묻고, 외국인 여성 노동자의 삶과 꿈을 따뜻하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오디션에서 모집하는 배역은 미얀마 출신의 25세 여성 '아응'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핵심 캐릭터다. 오디션 대상은 20~30대 여성 배우로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특히 코드 연주가 가능한 수준의 피아노 연주 실력과 사투리를 포함한 한국어 대사를 원활하게 구사할 수 있는 표현력을 갖춰야 한다. 배역 특성을 고려해 아시아계 외국인 배우도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 지원은 22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지원자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사람에 한해 2차 심사가 진행된다. 오디션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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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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