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한샘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0.4%↓...8분기 연속 흑자 지속

파이낸셜뉴스 2025.05.13 12:38 댓글 0

매출 4434억원, 영업이익 64억원 기록
"8분기 연속 흑자...수익성 중심 경영"


<span id='_stock_code_009240' data-stockcode='009240'>한샘</span> 로고. 뉴스1
한샘 로고.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샘이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50.4% 감소했다.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은 연결기준 1·4분기 매출 4434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샘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대형 입주물량 축소 등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샘 측은 "경기 침체의 여파로 지난 2022년 3·4분기 적자로 전환됐지만 2023년 2·4분기 흑자로 돌아선 이래 8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샘은 전 사업부문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리하우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인테리어 시장의 리모델링 밸류체인 완성과 전국 단위의 영업·물류·시공 체계를 구축을 더욱 고도화한다. 또한 중고가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객단가를 높이고 수익성을 제고한다.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부엌 브랜드인 키친바흐의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이미지(BI) 리뉴얼을 단행해 전통 부엌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며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

홈퍼니싱은 유통 채널 최적화와 함께 붙박이장·호텔침대·학생방·샘키즈 등 핵심 상품 카테고리 중심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 강화를 지속한다. 특히 국내 수납가구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시그니처 수납은 2분기 집중 캠페인에 돌입하며 접객과 매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샘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B2C·기업 간 거래(B2B) 동반 성장을 이어가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