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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차지는 그만"… 안마의자, 거실과 어울리는 가구 느낌으로

파이낸셜뉴스 2025.04.28 18:10 댓글 0

렌탈가전 업체들 미니멀 경쟁
코웨이, 목·머리 지지 쿠션 적용
쿠쿠홈시스, 445㎜ 넓은 착좌폭
청호나이스, 개인체형 맞춤 안마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 코웨이 제공

코웨이와 쿠쿠홈시스, 청호나이스 등 렌탈가전 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올해 전략 안마의자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작은 크기에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리클라이너 형태 제품으로 종전 헬스케어가전 시장 강자인 세라젬, 바디프랜드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몰입 △휴식 △회복 등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비렉스 트리플체어'를 이날까지 진행한 '코웨이 페스타'를 통해 할인 판매했다. 우선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장시간 사용에도 목과 머리를 편안하게 지지해 주는 헤드 쿠션을 적용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는 업무에 효율적인 각도를 지원한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최대 150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편안한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3차원(3D) 안마 기술과 어깨 감지 센서를 통해 정교한 사용자 체형에 맞춘 마사지를 제공한다.

쿠쿠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 쿠쿠홈시스 제공

쿠쿠홈시스는 인테리어 효과를 강조한 '쿠쿠홈시스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를 공개했다. 레스티노 가구형 안마의자는 인테리어 소품을 떠오르게 하는 미니멀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인조가죽 소재와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을 사용했다.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춰 최대 145도까지 각도를 조절해 편히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유압식 높이 조절 전용 스툴을 이용하면 다리를 뻗을 수도 있다. 또한 착좌폭이 445㎜로 넓어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청호나이스는 '작지만 강한 안마 기능'을 표방한 소형 안마의자 '드리미'를 선보였다. 안정감 있는 웜 그레이 색상을 갖춰 안마의자 기능뿐만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다. 자동체형 인식 기능으로 마사지 볼이 목과 어깨 위치를 자동 측정에 사용자가 바뀌더라도 개인 체형에 맞춤형 안마를 제공한다.

편의성도 강화했다. 종아리 시트가 180도 회전되는 구조로 일상생활 중에는 리클라이너 형태로 변환해 1인 소파로 활용이 가능하다. 3단계 온열 기능을 탑재했으며,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 중 40%에 달하면서 안마의자 역시 공간 효율을 위한 리클라이너 겸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렌탈가전 업체들이 종전 안마의자 강자인 바디프랜드 등과 차별화하기 위해 작은 크기에 인테리어 소품과 같은 제품으로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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