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분양 첫 주말 1만7천명 방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31일(월) 특공 청약

파이낸셜뉴스 2025.03.24 08:02 댓글 0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견본주택

올해 지방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해당 단지는 지난 21일(금) 견본주택 개관 이후 10일간 약 1만7,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견본주택 개관 첫 주말에는 이른 시간부터 방문객들이 줄지어 입장 대기 행렬을 이루는 등 이목을 끌었다. 현장 관계자는 “진해구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분양가, 설계, 입지 등 다양한 요소에서 경쟁력을 갖춘 점이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분양 단지의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도 주목받았다.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서는 실시간 전국 아파트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고, 약 1만명에 이르는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서울 주요 단지를 제친 바 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청약 접수는 3월 3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4월 8일(화)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4일간 이뤄진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 자격도 비교적 완화된 조건이다. 창원시를 포함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2순위는 예치금액이나 가입 기간 조건이 없어 진입 장벽이 낮다. 또한 단지는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고, 실거주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교통, 산업, 생활 인프라 등 입지 여건도 주목받고 있다. 인근에 조성 중인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5개의 국가 연구기관이 입주 예정으로, 향후 약 1조6,149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교통 측면에서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과 석동터널 개통 등으로 시가지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2026년 말 준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실수요자를 고려한 구성이 돋보인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키즈클럽,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교육특화기업 종로엠스쿨 입점과 함께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조식 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마련될 계획이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