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금토지구 7-3블록 '판교 티파니웍스'
조망권 특화 프리미엄급 오피스
전매·임차업종 제한없어 경쟁력
1·2판교 인접에 강남 접근성 탁월
GTX-A·월곶~판교선도 개통 앞둬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IC에서 나오면 공사현장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이곳이 바로 한국의 실리콘밸리 명성을 이어갈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 금토지구)'이다. 인근의 1·2 판교테크노밸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새로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이 기대되는 곳이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프로젝트는 발표 당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인공은 '판교 티파니웍스'이다.
■3판교테크노밸리서 '가장 좋은 입지'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첨단산업
메카로 성장했고, 지금도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존 1·2에 이어 성남시 금토지구에 1조9000억원의 사입비를 투입해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첫 분양인 '판교 티파니웍스(오피스)'는 금토지구 자족7-3블록에 조성된다. 부지면적 9752㎡에 연면적 7만8017㎡ 규모의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가 위치한 7-3블록은 제3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가장 좋은 입지로 알려진 곳이다. 강남과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길목인 대왕판교로 코너에 인접해 있다. 현장을 가보면 기존 1·2테크노밸리와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 1·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 △
SKC&C 판교캠퍼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다수의 기업들과 지척인 거리이다.
■차별화된 설계...'프리미엄 오피스'
판교 티파니웍스의 또 다른 장점으로 프리미엄급으로 조성된다는 점이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효율적인 공간 구성, 조망권 특화 설계 등을 적용한다는 것이 시행사측 설명이다. 소유권확보 이후 전매 제한 및 임차 업종 제한이 없는 것도 이 오피스의 장점이다.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현재는 경부고속도로와 제1순환고속도로, 신분당선(판교역) 등을 통해 손쉽게 강남으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개통도 예정돼 있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약 500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무인원은 1만1000여명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근 K 공인 관계자는 "제1테크노밸리 노후화와 제2테크노밸리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서 제3테크노밸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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