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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이사회 후보 "차등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

파이낸셜뉴스 2025.03.21 14:17 댓글 0

[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피오 이사회 후보 "차등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에






에이치피오의 차기 이사회 후보로 추천된 김갑호 대표 (사진)가 에이치피오의 실질적인 주주이익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21일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주주이익 확대를 위한 차등배당 도입, 전략적 지분 투자 파트너 유치와 유통 주식수 확대 등으로 선순환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주주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먼저 본인의 커리어와 에이치피오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말씀해 주세요.

▲저는 25년간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와 투자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업의 가치 분석과 투자 전략을 이끌어 왔습니다. 특히 스몰캡 및 성장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주주이익을 상승시키는 전문적인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운용사 대표로서 직접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와 성장을 이끌어낸 성과도 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치피오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주주 이익 증대를 이루고자 합니다.

―에이치피오의 이사가 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주주친화정책은 무엇입니까?
▲가장 먼저, 소액주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차등 배당 정책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현재 세부 방안에 대해 회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가시화될 것입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성향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며 구체적으로 매년 배당성향 증가율 목표를 설정함과 동시에 일관된 배당정책을 유지하도록 회사와 긴밀하게 협의 중입니다.

―다음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기업 밸류업 정책은 무엇인가요?
▲현재 에이치피오는 유통주식수가 절대적으로 적어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같은 방식은 주주가치 제고에 실질적으로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통주식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현재 전략적 지분 투자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 영입에 대해 유수의 기업과 적극 논의 중이며, 이와 동시에 유통주식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의 확보와 함께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진정한 의미의 기업 밸류업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에이치피오의 한 투자사가 양산해내는 부정적 논란은 결국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훼손할 뿐이라 매우 안타깝습니다.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IR 방안은 무엇인가요?
▲대내외 IR 채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IR 역량을 활용하여 IR을 더욱더 강화하겠습니다. 정기적인 기관투자자 대상 미팅과 NDR, 증권사 corporate day 등에 꾸준히 참석하며 단기 실적보다는 기업의 핵심 역량과 장기적인 성장 비전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연 2회 이상의 IR 행사를 개최하여 모든 주주가 에이치피오의 성장 비전과 실적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이사회 구성을 두고 논란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세요.

▲지금 에이치피오에 필요한 이사는 기업의 감시자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전문가입니다. 저는 기업 분석과 투자의 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어떻게 하면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여 주주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줄지 고민했고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주주 여러분께 진정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가치 증대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에이치피오의 장기적 비전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에이치피오는 이미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사업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 더 강력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 주주 입장으로는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중심으로 주주 이익을 극대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이사회를 통해 가업 가치를 높이고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기업 밸류업을 추진하여, 주주 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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