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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분기 신작 모멘텀 본격화-IBK

파이낸셜뉴스 2025.03.18 09:01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18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비핵심 사업 효율화 및 경영구조 개선이 마무리됐다며 2·4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마무리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게임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가속화했다"며 "지난해 9월 세나테크놀로지를 매각 완료했으며 카카오VX 사업 전체를 중단사업으로 분류해 매각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대형 신작 출시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며 "신작 흥행 시 고정비 감소 효과로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4분기부터는 신작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4분기 크로노오디세이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하반기에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CBT를 각각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4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4분기 다수 게임의 CBT, 신작 출시 전 마케팅비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는 3·4분기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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