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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올해도 호실적 지속... 8%대 급등 [특징주]

파이낸셜뉴스 2025.03.12 09:45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리노공업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1분 기준 리노공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2% 상승한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이 예고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SK증권은 리노공업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250억원, 1500억원을 예상하며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올해 리노공업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185억원, 1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 이동주 연구원은 "AI 테마 아래서 리노공업의 수혜가 기대되는 시장은 온디바이스 AI"라며 "NPU 고성능화에 따른 고사양 AP, 5G 통신 탑재 등 모바일 신제품의 부품 집적도의 상향 효과가 연구개발용 소켓에서 양산용 소켓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면적 AI 가속기 시장과 달리 모바일은 면적의 한계로 소켓당 핀 집적도 증가가 불가피 하다"며 "이는 리노공업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영역으로 기존 주요 거래선에서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짐과 동시에 신규 거래선으로의 확장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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