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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로즈 컨퍼런스… 진옥동 회장 "여성이란 틀 깨길"

파이낸셜뉴스 2025.03.09 19:12 댓글 0

금융권 첫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지난해 성과 공유·신규 멤버 환영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5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과 그룹의 여성 임원 등이 참석해 '쉬어로즈 8기'로 선발된 60여명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다. 또 지난해 교육과정을 수료한 7기 멤버도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여성 리더십 비전을 발표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지난 2018년 시작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그룹 내 여성 리더 총 330여명을 선발, 체계적인 멘토링과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여성 리더 인재 발굴과 역할 확대를 통해 다양성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목표를 '리더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역량 강화'로 설정하고, 직무별 연수 및 강점·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기인식 프로그램을 신설해 실질적인 역량개발 촉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 쉬어로즈' 리더들은 단순히 그룹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을 이끌어갈 신한의 리더"라면서 "여성이라는 틀을 깨고 '신한의 중심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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