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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중국산 후판 잠정 반덤핑 방지 관세 부과가 결정되면서 철강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세아제강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5만1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썼다.
같은 시각 세아제강도 전 거래일 대비 4.75% 오른 1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만3500원으로 신고가도 기록했다.
이외에
POSCO홀딩스(3.72%),
포스코스틸리온(25.07%),
현대제철(5.87%) 등 철강주가 일제히 강세다.
이는 전일 산업자원통상부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후판에 대해 27.91~38.0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업계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관세가 적용될 전망이다. 관세가 적용되면 국내 철강업계의 단가가 높아지고 판매량이 확대될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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