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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처럼 포크로 말아먹는 초콜릿...GS25에서만 20일부터 판매

파이낸셜뉴스 2025.02.17 14:28 댓글 0

모델이 GS25가 오는 20일 단독 출시하는 파스타모양초콜릿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span id='_stock_code_007070' data-stockcode='007070'>GS리테일</span> 제공
모델이 GS25가 오는 20일 단독 출시하는 파스타모양초콜릿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스타처럼 포크로 돌돌 말아 먹는 초콜릿이 등장했다. 과일을 토핑처럼 활용할 수도 있어서 새로운 식감과 비주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파스타모양초콜릿'을 기획해 차별화 디저트 상품으로 오는 20일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파스타 면 종류인 '딸리아뗄레'를 모티브로 기획된 상품이다. 초콜릿과 마시멜로를 배합하는 특수 공정을 통해 초콜릿 면을 구현해 내는 방식으로 '딸리아뗄레'의 모양과 쫄깃한 식감 등을 잘 살려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S25는 전용 용기 위에 초콜릿 면을 높이 쌓아 올리는 등의 파스타 플레이팅 방식까지 그대로 적용해 파스타모양초콜릿을 최종 상품화 했다.

상품 자체의 재미 요소 외에도 과일, 요거트, 생크림 등을 토핑해 함께 즐기거나 실제 파스타 메뉴 개발의 이색 재료로도 적용해 볼 수 있어 '나만의 레시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생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파스타모양초콜릿'을 시작으로 최신의 소비 트렌드, 화제성 등을 두루 갖춘 차별화 상품 전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NS에서 인기를 끌면 수요가 급증하는 최근의 히트 공식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 상품 기획을 중점 추진해 간다는 전략이다.

실제 SNS 화제성에 힘입어 히트 상품으로 발돋움한 주요 상품들이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크게 성장시키는 영향력을 발휘한 바 있다.

GS25가 스웨디시 젤리 스타일로 선보인 '스윗믹스젤리'는 SNS 화제성 등에 힘입어 신라면, 불닭볶음면 등을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하며 최근 2개월 간 젤리 분류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2.5% 끌어올렸다.

앞서 출시돼 자발적 바이럴을 양산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김혜자 도시락', '점보라면 시리즈'의 경우 출시 직후 도시락, 용기면(대컵) 매출을 각각 50% 이상 폭증 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진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최근 히트 공식을 모두 갖춘 파스타모양초콜릿을 기획해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라인업을 확대하며 더욱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스윗믹스젤리와 함께 GS25를 대표하는 디저트 상품으로 육성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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