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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지만 주가 괴리율 축소" 파마리서치, 목표가↑ 투자의견 ↓-삼성

파이낸셜뉴스 2025.02.11 09:04 댓글 0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외형 확대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파마리서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목표가는 29만원으로 상향했다.

11일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1026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으로 매출액은 역대 최대 수치를 달성하며 컨센서스 대비 9.5% 상회했다"며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리쥬란 시술 확대로 의료기기 내수와 인도네시아, 일본, 동유럽 수출 중심으로 성장했다. 화장품은 내수 면세 채널 회복으로 반등했다. 의약품은 톡신 매출 중심으로 142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매출에도 판관비가 대폭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32.7%로 하락했다.

이에 정 연구원은 리쥬란의 성장세와 화장품 매출 회복세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높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별도 모멘텀 변화 없이 주가가 28% 이상 상승해 그는 괴리율이 축소됐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내렸다.

그는 "경쟁 제품 다수 진입에도 견고한 내수 매출과해외 매출처 확대 모멘텀이 여전한 만큼 비용 안정성 확인 및 하반기 유럽 진출 시기 가시화 또는 현재 보유 현금 약 3500억원을 통한 인수합병(M&A) 등 추가 모멘텀을 통해 리레이팅 가능하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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