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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양식품이 장 초반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불닭볶음면' 해외 인기에 지난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면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37% 오른 7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79만2000원까지도 뛰었다.
이는 삼양식품이 지난해 호실적을 발표하며 성장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42억원, 매출 1조1729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3%, 45% 증가한 수치다. 사상 첫 영업이익 3000억원 돌파다.
지난해 4·4분기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873억원, 매출액 4808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 각각 3%, 9% 상회하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썼다. 특히 미국, 유럽 법인 등 해외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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