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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앤씨, 해외 수주 기반 흑자 전환...영업이익 128억원

파이낸셜뉴스 2025.02.04 15:38 댓글 0

"올해도 실적 반등 예상"

SGC이앤씨, 해외 수주 기반 흑자 전환...영업이익
[파이낸셜뉴스] SGC이앤씨(E&C)가 건설·부동산 부문 해외 성과를 기반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일 SGC에너지 계열사인 SGC이앤씨는 지난해 선별적 수주 전략에 따른 내실 다지기에 나선 결과, 1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에 힘입어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외서 사업성이 확보된 양질의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안정적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수익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5년 가이던스로는 매출 1조4600억원, 신규 수주 1조8000억원을 제시했다. SGC이앤씨는 지난해 해외에서만 1조7000억원이 넘는 신규 수주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SGC에너지는 2024년 결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550억원, 영업이익 1919억원, 당기순이익 33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 94% 증가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건설 부문의 일시적인 부채비율 상승 현상도 올해 말까지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해도 시장 흐름에 휘둘리지 않고 유연한 대응을 통해 사업적 성과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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