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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단기적 투자 심리 악화 지속-유진

파이낸셜뉴스 2025.02.04 08:57 댓글 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단기 주가 약세가 전망된다며 투자 심리 악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1·4분기 LG화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9000억원, 114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첨단 소재와 배터리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며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화학도 중국 부양책이 발표되고 있으나 관세 이슈로 인한 트레이더들의 투기 심리 악화되며 거래량 증가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하반기까지 원재료 납사 가격 하향 안정화 여부와 글로벌 화학 설비 구조조정 여부가 LG화학의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은 지난 4·4분기에도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의 4분기 영업손실은 2520억원, 당기순손실 899억원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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