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트러스톤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지수 편입 종목 내 비중조절을 통해 초과수익을 창출하고 향후 지수 편입이 전망되는 종목을 분석해서 펀드 수익률의 초과수익을 추구해서다.
2일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1월 30일 기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트러스톤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의 1개월 수익률은 4.84%이다. 1주일 수익률은 0.27%, 3개월 수익률은 1.52%이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비교지수(벤치마크)로 상관계수를 0.7 이상 유지한다.
이 펀드의 3% 이상 상위종목으로는
현대차2우B(5.97%),
SK하이닉스(5.82%), KB금융지주(5.56%),
삼성전자(4.86%),
기아(4.21%),
삼성카드(4.14%),
삼성화재우(4.02%),
키움증권(3.66%), 신한금융지주(3.62%),
NH투자증권(3.04%),
셀트리온(3.03%),
현대모비스(3.03%),
KT&G(3.01%), 현대차(3.00%)다.
이태하 트러스톤자산운용 국내운용본부 ESG팀장은 "이 펀드를 설정 후 자동차 업종과 관련된 종목들이 포트폴리오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 향후에도 트러스톤자산운용만의 분석력을 바탕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할 수 있는 업종과 종목을 발굴할 것"이라며 "현재는 금융업종에 관심이 있다. 최근 밸류업에 대한 정책동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지만 대부분의 금융업종이 시장기대를 웃도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공시가 후퇴할 가능성은 낮다. 금융업종에 대해서는 향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 실현 및 재평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팀장은 "한국 주식시장은 가격 부분에서 장점이 높아졌다. 외국인 입장에서 2024년 하반기 지속된 주가 조정 및 원달러환율이 투자 유인 요소가 된다. 본격적인 저가 매수세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펀더멘탈 리서치를 기반으로 저평가 종목 및 개선 종목의 펀드 내 비중을 늘리고 있다. 자산배분, 퀀트, 채권, 섹터 애널리스트 등 다수의 리서치 인력을 확보해 가능하다. 섹터 애널리스트의 리서치를 통해 광범위한 영역 및 밸류에이션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연간 1000회 이상의 기업탐방을 바탕으로한 바텀업(상향식)형 리서치이다.
지배구조 리서치를 통해 주주환원이 확대되는 종목도 발굴한다. ESG본부 리서치 인력의 별도의 지배구조 리서치를 통해서다.
보통주 대비 할인돼 거래되는 우선주 중 기업 주주환원 확대 의지가 있는 종목도 발굴하고 있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주환원수익률이 높고, 회사의 입장에서 보통주보다 자본비용이 높아 저평가된 우선주를 선제적으로 매입해 소각하면 보통주의 주주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 #트러스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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