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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글래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의 신규 색상 4종.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파이낸셜뉴스] 기초뿐만 아니라 색조 화장품도 비건 제품들이 젊은 층에 인기 얻으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비건 지향 럭셔리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는 이달 브랜드 베스트셀러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의 신규 색상 4종과 '일루전 루미너스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출시한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밤'은 마치 탕후루를 먹은 것처럼 반짝거리고 탱글탱글한 입술 표현을 해주는 '탕후루 립' 유행을 이끄는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립밤의 촉촉함부터 립글로스의 광채, 립스틱의 풍부한 색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제품으로 입소문 나면서 매년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펄리센트 에디션'은 글로시 밤에 처음으로 펄감을 더한 제품으로 원더(소프트 피치핑크), 인바이트(로지 브라운), 시크릿(딥 로즈)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브랜드 시그니처 색상인 '레드 제로(RED 0)'도 글로시 밤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레드 제로는 아워글래스가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만든 100% 비건 레드 색상이다. 붉은색이 필요한 메이크업 제품에는 동물성 연지추출물(카민)을 필수로 사용하는데 이를 위해 희생되는 생명을 보호하고자 비건 성분으로 개발했다. 색상명도 동물성 성분 제로 생명의 희생 제로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팬텀 글로시 밤 레드 제로'는 피부색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클래식한 레드 색상으로 유리알과 같이 반짝이는 광택감이 특징이다.
베이스 제품도 상품군을 확장한다. 이번에 출시한 '일루전 루미너스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보습효과가 뛰어난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바르는 즉시 수분감을 채워줘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 준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구매금액대별로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비건 뷰티가 트렌드를 넘어 주류로 자리 잡은 만큼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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