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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기사 자녀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 캠프 '주니어랩 3기'를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니어랩'은 카카오 T 서비스 파트너인 택시 기사 가족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3기는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택시 기사 가정의 중학생 자녀와 손자녀 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코딩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레고 교구를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 △팀워크를 강화하는 레고 미니게임 및 로봇 씨름대회 △카카오모빌리티 현직 기획자 및 개발자와의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캠프의 결과물인 조별 작품을 시연하는 ‘주니어랩 박람회’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기획자·UI 디자이너·엔지니어·개발자 등 역할을 나눠 직접 기획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가족들 앞에서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인차 자동 배차?병원 이송?보험 처리 등 원스톱 교통사고 지원 AI 서비스 △약사 상담 및 약 구매까지 가능한 로봇 서비스 △앱으로 예약하고 로봇이 수행하는 AI 기반의 가사 자동화 서비스 △의약품 등 긴급물품의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현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니어랩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코딩 학습 교구 등을 수여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은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파트너인 택시 기사님들의 가정에 보탬이 되고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플랫폼 종사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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