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광통신이 미국 트럼프 2기 시대에 수혜를 입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광통신은 광대역 자산 엑세스 및 배포(BEAD) 프로그램 참여 자격을 갖추고 있다. 현재 트럼프 2기 정부는 바이든 정부의 BEAD 법안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BEADS는 2030년까지 약 424억5000만 달러를 투입해 미국 전역에 초고속 광대역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대한광통신은 최근 미 현지 제조사(Incab America LLC) 인수로 정부 프로그램인 BEAD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졌다.
특히, BEAD 정책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Charter는 BABA Act 이전 대한광통신의 주요 고객사로 대한광통신의 정부 프로그램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트럼프 2기 정부는 BEADS에 '기술중립성'을 도입, 5G 고정무선접속(FWA), 위성통신 등 기술을 활용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트럼프 2기 정부는 대중 제재 확산 움직임까지 보이며, BEADS 확대는 한국 장비 기업에 반사 이익으로 작용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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