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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 MSCI ESG등급 A..3단계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5.01.16 11:53 댓글 0

계열사 한국투자證, 지속가능 금융 분야 전문화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의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전 B등급에서 단기간에 3단계 급상승한 성과다.

MSCI ESG 평가는 세계 3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가 1999년부터 시행하는 ESG 평가다.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해 발표한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ESG 등급 상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G 경영 체계 및 정책을 전 계열사에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특히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ESG 요소를 결합해 투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투자대상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영과 투자 활동을 긴밀히 연결한 부분이 등급 상향 동력으로 작용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이 탄소배출권 등 환경 분야를 담당하는 카본솔루션부를 통해 지속가능 금융 분야를 전문화한 것도 인정받았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관계자는 “공신력과 영향력이 큰 MSCI ESG 등급에서 3단계 상승은 글로벌 금융업계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라며 “글로벌 투자자에게 ESG가 투자 의사결정의 핵심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성과가 장기적인 기업 가치와 신뢰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SG #한국투자증권 #MSCI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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