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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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22개 금융회사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15억95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업권별로 은행 9개사(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수협·한국씨티·IBK기업·수출입은행), 보험 8개사(KB손보·DB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생명·교보생명·
코리안리·
삼성생명·
삼성화재), 증권 3개사(미래에셋·KB·
NH투자증권), 카드 2개사(KB국민·신한카드) 등이 참여했다.
모금액은 2020년 13억1000만원, 2021년 13억원, 2022년 14억원, 2023년 14억3000만원에 이어 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한편,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오늘 금융권이 실천하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금융권 공동의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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