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쇼핑은 자회사 롯데인천타운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롯데인천타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흡수합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계약일은 이달 16일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2월 18일이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과 인천종합터미널을 8751억원에 매입했다.
롯데쇼핑은 약 2조원을 투입해 해당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9개 동으로 이뤄진 주상복합상가와 쇼핑몰 등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인천타운은 이 프로젝트의 시행사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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