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플렉스 투어 3, 5, 10일 등 세차례 진행 |
한온시스템 직원들이 합병을 앞두고 경기 성남의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한 모습. 한국앤컴퍼니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인수를 추진 중인 한온시스템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 투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통합의 기초를 다지고 한층 높은 차원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투어는 지난 3일, 5일, 10일 등 세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 워킹 의지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기업 문화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자율적 소통 및 창의성 촉진 등을 지향하는 조직 문화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실무진 중심의 교류에도 중점을 뒀다. 한온시스템과 한국앤컴퍼니그룹 직원들은 카페, 라운지 등에서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1월 말부터 양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변화 사항 및 기대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행하고 있다. 이후 양사가 지향하는 고유의 가치들과 문화적 강점을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변화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현재 글로벌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의 경영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