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국내 AI스타트업, 13개국 글로벌VC 만났다

파이낸셜뉴스 2024.12.11 13:43 댓글 0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를 만나 투자유치 발표(IR)를 진행했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K-Global VC 서밋 2024 행사에서 'K-글로벌스타 IR'을 개최했다. K-글로벌스타는 중기부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서 국내 벤처캐피털의 추천을 받아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8개 스타트업은 △비욘드허니컴 △에이펀인터렉티브 △레티널 △스페이스비전AI △매스프레소 △시너지 △위플로 △위드로봇이다.

이들은 AI 전문 첨단분야 스타트업으로 기업소개, 기술 및 개발 제품의 내용을 발표했다.

투자유치 발표회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투자 자회사 '파빌리온', 사우디 아람코의 벤처캐피털 '와에드 벤처스', 일본 '글로벌 브레인', 중국 'CMBI', 프랑스 '유라지오' 등 대형 투자사가 참석했다. 이 외에도 미국, 영국, UAE,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13개국 51개사 글로벌 투자자들이 함께했다. 한국 GS 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CVC와 투자관계자 30개사 등 130여명도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번 투자유치발표회 이후에도 참여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투자상담을 지원하며,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면 'K-글로벌스타 펀드'를 통해 매칭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2013년부터 한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VC가 운영하는 우수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글로벌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태펀드가 7006억원을 출자하여 전세계 67개 펀드에 11조7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한국투자는 629개 기업에 1조2000억원 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출자했다. 중기부는 2027년까지 글로벌펀드를 15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선집중

17일 공략주

16일 공략주

뉴스 종목 Q&A

국내 AI스타트업, 13개국 글로벌VC 만났다

관심랭킹